book.jayu.org
커피숍 전도법

커피숍 전도법

데일 & 조날린 핀처 (지은이), 정상화 (옮긴이)

이레서원·2015-08-18

  • 336쪽
  • 종교
  • KDC 235.4

로그인하면 내 서재에 추가할 수 있어요.

책 소개

들어가는 글: 겸손한 자신감 “그리스도인들이 왜 그렇게 재미없고 따분한지 아세요?” 어느 날 예술가 친구인 제프(Jeff)가 물었다. “그들은 항상 전도에만 관심이 있어요. 너무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 외에는 사람들로부터 얻을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저를 순수하게 대하지 않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게 싫어요. 왜 그들은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경청하지 않나요?” 사실 이 질문은 우리의 질문이기도 하다. 앤 라모트(Anne Lamott)는 영적 회고록, 『마음 가는 대로 산다는 것』(Traveling Mercies)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그들은 구원을 받았고 당신은 구원을 받지 않았다는 신념에 대체로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우리와 믿음이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는 지혜롭게 행동하고,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며 말은 언제나 친절하고 재치 있게 하라고 가르쳤다(골 4:5-6). 예전에 숲속에 있는 작은 집으로 이사했을 때, 우리는 얼룩 다람쥐들이 자기들의 일을 허겁지겁 끝내고 황급하게 다람쥐굴로 숨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혹시 우리가 이 얼룩 다람쥐들의 모습과 같이 복음전도를 해온 것은 아닐까? 우리는 사람들을 전도의 목표물로 설정하고, 안전한 구원의 방주로 서둘러 태우는 데에만 급급했다. 그러나 이것은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사람들을 허둥지둥 떠나보내지 않고서도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대화법을 연구해 왔다. 모든 사람은 인생에 대해 무엇이든 가르칠 것이 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구세주와 왕으로 구별하신 것을 믿으며, 그분의 가르침이 우리를 인생 최고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믿고 이에 순종한다. 동시에 우리는 “모든 인간(그리스도인, 불교인, 몰몬교인, 무신론자)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라는 성경의 주장을 믿는다(창 1:27). 모든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라, 같이 배우는 자의 태도를 가지고 모든 대화에 접근해야 한다. 심지어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소중한 정보와 진리를 배울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들에게 지혜와 사랑 안에 같이 성장하며, 같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존중을 보내면서 말이다. 만약 바울의 지적같이 우리가 항상 친절하고 재치 있는 대화를 하려면, 능숙한 논쟁이나 지혜의 말이 아니라 겸손이 필요하다. ‘겸손’이야말로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할 최우선의 덕목이다. 예수님은 늘 겸손함으로 대화를 시작하셨다. 그분은 이방인 수로보니게 여인과 대화할 때, 그녀가 자신을 귀찮게 하는 것도 허용하셨고, 심지어 신학적인 도전도 허락하셨다(막 7:24-30, 메시지 성경). 바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나중에 마르스 언덕(Mars Hill, 성경의 지명으로는 아레오바고 : 마르스는 로마인들이 섬기던 전쟁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 신에 해당한다. - 역주)에서 하게 될 설교를 위한 정보를 얻었다. 그는 창조주와 심판에 대해 설교를 하며 몇 시간 동안 이방인들의 반응을 경청했다(행 17:16-22). 아브라함의 종은 이방인의 종교를 모욕하지 않으면서도, 이방인 청중들을 얻는 존중의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창 24:12-51). 에스더는 이방 나라 왕의 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때조차도 그 나라 문화의 규칙을 지킴으로써 유대 민족을 구원했다(에 7:4; 4:21-5:8, 7:1-4, 8:16 참조).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지키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사랑했다. 그들은 심지어 말하는 당나귀를 타고 있는 변덕스러운 예언자(민수기에 나오는 발람 - 역주)조차도 하나님에 관해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의 길을 방해하는 사람들의 말을 겸손하게 경청했다(민 22장). 우리도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그들이 성경을 하나님의 진리로 알고 있지 않거나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있지 않다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약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에 단단히 고정한다면, 타락의 길을 걷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경청하고 사랑하는 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약속하신다. 주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목자이시다. 디모데후서를 보면 바울은 젊은 목회자 디모데가 다음의 내용을 이해하길 원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바울은 이어서 같은 문단 안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7, 12).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오늘날 요가부터 여신 숭배와 같은 다른 영성을 가진 이들과 애정을 가지고 대화하며 그들의 말을 경청할 때에도 우리의 영혼을 보호해 주실 것이다. 건강한 영성은 우리를 항상 인격적인 하나님에게로 이끈다. 그러나 이것이 다른 사람에 대한 경청의 귀를 막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계관에 대한 우리의 식견을 넓힐 때 예수님을 중심에 두고 서 있을 수 있게 된다. 대화를 자주 하다 보면, 사물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관점을 회복하게 된다. 예수님은 왜 사람들이 하늘 아버지를 알기를 원하셨을까? 피조물을 돌보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관점은 무엇일까? 예수님도 건강한 감정에 대해 관심이 있으실까? 복음전도자들이 문을 두드릴 때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실까? 예수님은 누구와 같이 시간을 보내실까? 결혼하셨다면 어떻게 행동하실까? 자녀는 어떤 식으로 양육하시고 처가나 시댁 식구들은 어떻게 사랑하실까? 다른 형태의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게 될 때, 먼저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대해서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주어질 때 그들에게 멋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영성은 단순히 묵상이나 성경 읽기 혹은 교회 출석 정도가 아니다. 진정한 영성을 소유한 사람은 사랑의 삶을 계발한다. 또한 참된 영성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의 사랑과 그분의 관점을 알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 은혜가 넘치는 따뜻한 대화를 하기 원한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인생의 여정에서 친구를 사귀도록 돕고, 아주 짧은 대화에서조차 의미심장한 영향을 끼치려고 상대방을 지나치게 강요하거나 당황하게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겸손한 확신을 가지고 대화하게 하려는 것이다. 간단한 대화가 쉬워 보일지 몰라도 그 속에서 진행되는 모든 대화 주제가 만만한 것은 아니다. 이런 사실은 이 책에서 거론할 내용에서나, 일상에서 나누는 대화에서나 엄연한 현실이다. 특정한 주제들(예를 들어, 진화, 위선, 지옥, 동성애 등)을 놓고 친구들과 대화할 때, 왜 그들은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유를 깨닫지 못하는지, 왜 그들은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신을 돕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본질적인 주제로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비본질적이었음을, 또 비본질적인 주제로 판단되었던 것이 실제로는 본질적인 주제였음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관심이 가는 주제부터 찾아서 자유롭게 읽어도 좋다. 이 책의 곳곳에 당신의 대화가 최고의 수준이 되도록 돕기 위한 갖가지 유익한 통찰과 제안들을 채워 놓았다. 우리의 대화 경험들을 통해, 당신이 영성에 대한 보다 새롭고 신선한 대화 방식에 대한 영감을 얻고, 그것을 당신의 친구들에게 시도해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당신이 더 지혜롭고 겸손해져서 복음을 잘 전하고, 당신이 경험한 예수님의 우정과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파할 수 있길 기도한다.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