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중국 청淸나라 포송령蒲松齡이 지은 《요재지이聊齋志異》에는 〈화피畵 皮〉라는 짧은 글이 실려 있다. ‘화피’는 ‘그림으로 그려진 피부’라 고 번역되는데, ‘입고 벗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의 피부’라는 뜻 이다. 일종의 ‘인간 가죽 슈트’인 셈이다. 이 이야기는 말 그대로 예쁜 여인의 모습이 그려진 인간의 가죽 슈트를 입은 요괴가 사람 을 홀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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