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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현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제라르 뒤메닐, 도미니크 레비, 김덕민

그린비·2009-05-20

  • 사회과학
  • KDC 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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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어판 서문_위기 속의 자본주의 또다시 세계 자본주의는 위기를 겪고 있다. 40년 동안 지속된 신자유주의는 마르크스의 이론적 작업을 원용하는 경제학자들의 연구를 촉진하였다. 위기는 자본주의적 사회들과 그 시기 구분의 변천에 대한 분석을 쇄신하기를 긴급히 요구하고 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마르크스의 저작속에서 그 최초의 계기를 발견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는 1980년대 이후 부과된 자본주의의 최근 국면이다. 그 특징은 계급적 폭력, 자본소유자들에게 배가된 권력의 거대한 폭력이다. 그 고유의 목표에 따라서 판단하면, 이 수십 년 동안 새로운 사회적 질서의 성과가 목격되고 있다. 그렇다. 상위계급의 수입과 권력이 지난 사반세기 동안 막대하게 증대한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일부 예상되었던 일이지만) 2000년대 말의 위기는 그러한 평가를 뒤집어 놓았다. 금융화되고 세계화된 신자유주의의 궤도는 돌이켜 보니 지탱될 수 없는 것이었다. 마르크스적 분석틀의 타당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선명성을 가지고 현재의 생산양식과 기능양식의 내적 법칙의 본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이것이 이 책의 첫번째 목표이다. 경쟁, 수입의 형성 및 기술변화에 대한 이론, 이윤율의 중요성, 금융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과 관련된 광범위한 전체 이론적 도구들을 재영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의 두번째 목적은 위기로부터 제기된 포스트신자유주의와 포스트자본주의의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는 데 있다.‘어떤 새로운 단계인가’,‘근본적인 변화의 기회는 어떤 것인가’와 같은 질문들을 역사적 관점 밖에서는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마르크스의 이론은 이러한 구상을 할 때, 읽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목록들을 제공한다(물론 그 이론의 개조는 필수적이다) .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거대한 변증법적 역사와 복잡화된 계급구조, 그리고 계급권력과 타협이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국가에 대한 이론이 그것이다. 위기들이 계속해서 일어났지만 항상 똑같은 것은 아니다. 1970년대의 구조적 위기는 60년대 중반에 시작된 이윤율 하락 운동 탓이었다. 2000년대 말에 시작한 위기는 수익성의 위기가 아니다. 이 위기는 1930년대의 위기와 더 많이 닮아 있다. 특히 1929년과 33년 사이에 미국에서 전개되었던 대공황과 유사하게 거대한 규모의 은행 위기를 겪고 있다. 은행시스템이 파산하면서 신용 수단들이 정지되었다. 미국과 세계가 위기로부터 벗어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의심할 바 없이 강력한 전시경제(l’economie de guerre)가 필요하였다. 게다가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 특히 한국의 1990년대 또는 2000년대 초반의 위기와 는 또 다른 유형이다. 라틴아메리카나 아시아 위기의 특징은 IMF의 안정화 프로그램에 의해 주변부 국가들이 신자유주의 경제로 진입한 것이었다. 2000년대의 위기는 중심부 국가, 우선‘중심부의 중심’인 미국의위기이다. 하지만 그것은 전 지구로 전파되었고, 따라서 1990년대에 신자유주의적 위기를 이미 겪었던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2008년 9월 이후 세계적 위기는 지난 10년간 발생했던 주변부의 위기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특히 거기에서 우리는 아마 심지어 더욱 증대된 규모의 자본의 국제적 운동의 범죄와 같은 도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930년대 위기 동안에 라틴아메리카와 같은 어떤 나라들은 자립적 발전 모델을 시작하기 위해 주요 자본주의 국가들의 쇠퇴, 즉 세계 무역의 혼란과 보호주의의 복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제국주의적 분업 내의 전통적 통합으로부터 해방되었다. 그 점에서 역사가 되풀이되고, 어떤 나라들은 국가적 또는 지역적 금융 및 무역 구상에 대한 새로운 자율성을 획득하는 식으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고유한 새로운 국제적 분업으로부터 해방될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와 그 위기(지금부터는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인)는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이론적 관점의 풍부함을 돋보이게 할 기회를 제공한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이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기를 바라며, 이러한 새로운 흐름이 세계 경제의 혼란으로부터 틀림없이 발생할 투쟁들과의 해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아직 많은 것들이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후퇴의 심화와 일반화가 세계 노동자들에게 지울 고통의 대부분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 2008년 11월 25일, 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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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목차 1장_마르크스주의적 분석틀 2장_자본주의의 한 세기 3장_신자유주의 4장_경쟁과 순환 5장_소득, 기술, 그리고 구조적 위기 6장_사회와 역사에 대한 이론 7장_관리직 가설 8장_진행 중인 역사 참고문헌 역자 해제 색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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