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펜과 여백이 내 옆에 있었다 종이와 펜, 열한 살 때 만난 시 ‘반달’과 ‘부모’가 졸졸졸 냇물되어 따라다니는 언어에 목적없이 자랐다 달과 별 시냇물 모래 항아리 패랭이꽃이라는 표상에 의지하여 말도 없이 자랐다. 모국어를 맨 처음 일러 주신 엄마께 때때로 열리는 책들에게 찾아간 스승께 나의 친구에게 음악에게 화가에게 나의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작은 창작집을 내어 나의 정원에 펼쳐 놓는다. -「시인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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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시인의 말․9 제1부 17․불씨 19․가을 부엌 20․앵무새 21․배다리골 22․가을 빗소리 23․뼈와 살 24․장작불 25․느티나무 26․겨울 섬 27․책에게 피하다 28․나무의 눈 29․얼음 30․버드내 31․찔레꽃 제2부 35․납골당 36․목단 시집 37․외투 38․감사제 39․가벼워질 때 40․분진들 41․감나무 42․열세 살 일기 43․작은 포구 44․흡혈귀 45․은나비 46․천장 47․나는 소리 48․채송화 제3부 51․손끝, 깃 터는 소리 52․언니 53․무릎 54․탄금대 55․춘분 56․마명 57․작은 상자 58․구름 속의 눈 59․꽃송이 60․채운리 61․구절초 62․흰 닭 63․무당벌레 제4부 67․종이 팬티 68․터널 69․밤비 70․무늬 71․뒷모습 72․방 73․벽 74․바닥 75․책 76․조절 장애 77․소리 없이 78․움직이는 뼈 79․시작 메모 제5부 83․안과 풍경 84․임무 85․돌부처 86․씨앗 무늬 87․작은곰자리 89․신촌 90․계단들 |작품해설| 탄성적 율동들이 그려내는 내면과의 따스한 도킹 _유영희ㆍ9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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