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모두 7명의 저자가 쓴 16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읍성 위곽의 용척 및 읍성의 보수·정비 실태에 대한 연구와 일제강점기 이후 울산읍성 및 경상좌병영성, 개운포성 등의 공간적 변화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이 책에는 한삼건 연구실에서 진행된 그동안의 연구 성과 가운데 울산시를 연구의 공간적 범위로 한 논문을 위주로 실었다. 이들 논문은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역사학회, 일본건축학회 논문집 등에 게재된 것이지만, 울산지역을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일반 독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한 권으로 묶게 되었다고 한다. 울산에는 신라시대의 계변성과 고려시대의 울주 치소성을 비롯해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성터가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계변성과 울주 치소성은 문헌에는 존재하지만 아직 그 위치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삼건 교수는 문헌기록에서 확인되는 계변성과 울주 고을 치소성, 고읍성 등에 대해 최근의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헌자료를 새롭게 해석하여 이들 성곽의 위치를 비정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경상좌병영성 관련 연구 내용 역시 관심을 끈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군청소재지로 남은 울산읍치와 그렇지 않은 경상좌병영성을 비교한 연구는 도시변화 내용이 분명하게 드러나서 흥미롭다. 즉, 이 논문은 일본제국이 식민지 한반도에서 왜, 그리고 무엇 때문에 도시 인프라를 설치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또 하나는 읍성과 읍치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도시 공간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어떤 변화를 거치게 되는지 그 과정을 대단히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어서 주목된다, 주된 연구방법은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분석자료로 활용하는 것인데, 이것은 도시 공간분석을 위한 자료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고, 나아가서 각종 도시시설 설치시기와 정확한 위치까지 확인시켜 주어서 유용하다.
목차펼치기접기
서문 3 제1편 신라국제무역항 울산고찰 7 제2편‘계변성’과‘고읍성’위치고찰 31 제3편 계변성의 위치에 대한 기초적 고찰 73 제4편 병영성과 울산읍성 87 제5편 울산읍성 성문지 연구 139 제6편 언양읍성의 주요시설 위치 고찰 167 제7편 언양읍성 체성體城의 단면형상에 관한 연구 197 제8편 개운포성에 대한 기초연구 217 제9편 조선시대 읍성위곽邑城圍郭의 용척用尺에 관한 연구 271 제10편 일제 강점기 울산읍성의 공간구조 변화과정 297 제11편 울산 병영성의 변화과정에 관한 연구 319 제12편 토지공부公簿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울산병영성의 토지이용 변화 345 제13편 일제강점기 울산읍의 도시변화 과정에 관한 연구 369 제14편 일제강점기 울산지역 성곽도시 구성요소의 변화특성에 관한 비교연구 397 제15편 읍성의 보수?정비 실태에 관한 연구 423 부록 45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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