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작가의 말 살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고 난 후 그 경험에 의미가 부여되어서 나를 옭아매고 있었다. 많이 망설이고 기다렸다 시(詩) 속에 갇혀 있는 형식적 긴장에 바둥거리던 모습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발가벗겨지는 초라한 현실 앞에 부끄러워했던 시간들, 비굴의 시간들, 잔인한 시간들, 언제까지 짊어지고 가야 하는지 툴툴 털어버리고 싶은 서성거림. 회색빛 나이가 되어서도 또다시라는 유혹에는 지나간 시간들의 매듭이 필요했다 먹먹하게 내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멍울을 토해 놓고 진정, 시(詩) 안에 있으려고 진정, 시(詩)를 쓰려고 『또 다른 동행』으로 매듭이 되고자 한다. 2016년 9월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