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효애 시인은 시인에게 땅에서 나는 온갖 식물들은 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촉매제의 기능을 한다. 도시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그 생장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나무와 꽃, 그리고 온갖 나물에 대한 형상화는 시인이 얼마나 땅의 공간에 삶의 에너지를 쏟아 부으면서, 마찬가지로 어떻게 그 땅에서 생명의 에너지를 흡수하는지 짐작하게 한다. 생활의 반경이 되면서 의식의 집중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사람의 정체성과 성품을 형성하는데 무시 못할 기능을 한다. 이효애 시인은 그런 자연의 공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중에 절로 만들어지는 유·무형의 것들 속에서 싹트는 세계인식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한다. 즉 시인에게 자연은 위대한 스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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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자서제1부몽상夢想산수유 꽃사월 그 끝 즈음에부러진 봄백일간의 봄날잡초꽃잔디에 깃들다비를 들추다경전 읽는 클로버명자꽃 앞에서불일치참꽃 필 때면삼월 즈음에는봄을 묘사妙思하다제2부처서處暑는 예순이다광안리 앞바다는 지금늙는다는 것은녹보수 꽃가을 어느 날 문득행간을 건너다낙하산봄, 그 소문범어사의 봄매화, 바람의 자리에 들다문향 산방에서잠자는 나무떼죽나무 아래서 세상을 보다기습폭우제3부수선화행복 레시피불면 2다시 청춘멍하니, 멍하게서산에서 글귀 트다광화문 그곳에는 가끔씩릴레함메르의 황혼업業수정동 친구자아도취황홀한 사막개꿈도찐 개찐별을 연주하다 1별을 연주하다 2제4부뒤뚱뒤뚱콩나물 예찬론기막힌 미스터리구름산우주를 받아 쓰다 1우주를 받아 쓰다 2우주를 받아 쓰다 3우주를 받아 쓰다 4우주를 받아 쓰다 5우주를 받아 쓰다 6우주를 받아 쓰다 7우주를 받아 쓰다 8우주를 받아 쓰다 9우주를 받아 쓰다 10우주를 받아 쓰다 11제5부거미의 장례식다시, 오늘일곱 살 아이의 꿈공수레공수거삶의 무게반전의 매력은 반전게발 선인장훅시간의 저쪽기도하는 관절건망증구름을 찧다블랙홀허세삼시 네끼작품해설 바람이 앉다 간 자리를 훔치다 정훈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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