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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 : 엄마 아빠는 화나지 않았어요

까미 : 엄마 아빠는 화나지 않았어요

솔출판사·2008-05-09

  • 문학
  • KDC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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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Papa et maman ne sont pas f?ch?s 엄마 아빠는 화나지 않았어. (1) “ 나는 이제 생일파티를 두 번 한다!” 빅토르가 노는 시간에 이렇게 말했어요. “ 아, 그래! 왜?” 까미가 놀라서 소리치며 물었어요. (2) “ 왜냐하면 우리 엄마 아빠는 이혼하셨거든. 그래서 나한테는 방이 두 개나 있어. 하나는 아빠 집에 있고, 또 하나는 엄마 집에 있어. 그래서 생일파티도 두 번 해.” (3) “ 정말 좋겠다!” 베레니스가 부러워하며 말했어요. “ 아니, 별로. 엄마 아빠와 나, 이렇게 셋이 함께 있는 적이 없거든.” 빅토르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고는 덧붙였어요. “ 하지만 이제는 엄마 아빠가 다투시지는 않아. 그건 잘 된 거야.” (4) “ 너희 엄마 아빠가 왜 다투셨는데?” 까미가 물었어요. “ 아빠가 나를 수영장에 데려가고 싶어 하신 적이 있어. 그런데 엄마는 내가 감기에 걸렸으니까 데려가지 말라고 하셨어. 그래서 엄마 아빠가 다투신 거야. 그러니까 아마 엄마 아빠는 나 때문에 이혼하신 것 같아!” (5) 까미는 저녁에 간식을 먹은 후 자기 방에서 놀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 아빠가 소리 지르는 게 들렸어요. “ 안 돼! 절대 안 돼! 거실 바닥을 분홍색으로 깔아서는 안 돼! 초록색으로 해야 잘 어울릴 거야!” 아빠는 미친 듯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 말도 안 돼! 나는 초록색이 너무 싫어! 내가 초록색 싫어하는 것을 당신도 잘 알잖아!” 엄마가 소리쳤어요. (6) 까미는 자기 방 한구석에서 웅크리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문을 닫아버렸지만 아무 소용없었어요. 엄마 아빠가 너무 크게 소리 지르고 있었거든요. (7) “ 너도 들리지, 누누? 엄마 아빠가 아주 화가 났나봐! ” 누누도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잠시 후, 문이 쾅 닫히고 아빠의 자동차가 출발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8) 커다란 눈물이 까미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어요. “ 누누, 너 아니? 우리 엄마 아빠가 빅토르의 엄마 아빠처럼 이혼할 것 같아.” 까미는 코를 훌쩍이며 누누를 꼭 껴안았어요. (9) “ 그런데, 누누, 이 모든 일이 다 나 때문인 것 아니? 내가 더 어렸을 적 어느 날, 카펫을 다 뜯어놓아서 그런 거야. 하지만 나는 그게 나쁜 일인지 몰랐어.” (10) 잠시 후... “ 까미? 어디 있니, 얘야? ” 까미의 방 문이 살짝 열렸어요. “ 아니, 거기서 뭐하는 거니, 우리 귀염둥이? 왜 울고 있는 거야? 어디 아프니?” 엄마는 놀라며 물었어요. (11) 까미는 고개를 옆으로 흔들어댔어요. “ 아니, 무슨 일이 있는 거니?” “ 나 때문이에요!” 까미는 코를 훌쩍이며 말했어요. “ 뭐가 너 때문이야?” 엄마는 까미를 무릎에 앉히며 말했어요. “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12) “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다고? 너는 왜 우리가 이혼하기를 바라는 거니?” “ 내가 더 어렸을 때 카펫을 찢어서 엄마 아빠가 화난 거잖아요. 그러니까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내 잘못 때문이에요.” 까미는 울면서 그렇게 말했어요. “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니? 엄마 아빠는 거실 카펫의 색깔을 정하는데 서로 의견이 달랐을 뿐이야. 심각한 일이 아니란다.” 엄마는 까미를 쓰다듬어주면서 말했어요. (13) “ 하지만 아빠가 나가버리셨잖아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실 거잖아요!” “ 아빠는 거실을 다시 꾸미기 위해 노란색과 오렌지색이 섞인 카펫을 사러 가신 거란다. 그리고 거실을 다시 꾸미는 이유는 네가 어렸을 때 카펫을 조금 찢어놓아서 그런 게 아냐. 엄마 아빠가 카펫 색깔을 바꾸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 뿐이야.” (14) “ 아, 그래요? 정말?” “ 물론이지, 얘야! ” 엄마는 까미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했어요. “ 게다가 우리는 너 때문에 화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단다. 우리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알겠니?” “네.” 까미는 안심을 하며 대답했어요. (15) 다음날, 까미는 학교에 가자마자 빅토르에게 갔어요. “너 아니? 너희 엄마 아빠는 너 때문에 화가 나신 게 아닐 거야.” (16) “그래?” 빅토르는 놀라며 물었어요. “아니야. 나는 이제 확실히 알아!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많이 사랑하고, 너희 엄마 아빠도 너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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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 et maman ne sont pas f?ch?s 엄마 아빠는 화나지 않았어. (1) “ 나는 이제 생일파티를 두 번 한다!” 빅토르가 노는 시간에 이렇게 말했어요. “ 아, 그래! 왜?” 까미가 놀라서 소리치며 물었어요. (2) “ 왜냐하면 우리 엄마 아빠는 이혼하셨거든. 그래서 나한테는 방이 두 개나 있어. 하나는 아빠 집에 있고, 또 하나는 엄마 집에 있어. 그래서 생일파티도 두 번 해.” (3) “ 정말 좋겠다!” 베레니스가 부러워하며 말했어요. “ 아니, 별로. 엄마 아빠와 나, 이렇게 셋이 함께 있는 적이 없거든.” 빅토르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고는 덧붙였어요. “ 하지만 이제는 엄마 아빠가 다투시지는 않아. 그건 잘 된 거야.” (4) “ 너희 엄마 아빠가 왜 다투셨는데?” 까미가 물었어요. “ 아빠가 나를 수영장에 데려가고 싶어 하신 적이 있어. 그런데 엄마는 내가 감기에 걸렸으니까 데려가지 말라고 하셨어. 그래서 엄마 아빠가 다투신 거야. 그러니까 아마 엄마 아빠는 나 때문에 이혼하신 것 같아!” (5) 까미는 저녁에 간식을 먹은 후 자기 방에서 놀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 아빠가 소리 지르는 게 들렸어요. “ 안 돼! 절대 안 돼! 거실 바닥을 분홍색으로 깔아서는 안 돼! 초록색으로 해야 잘 어울릴 거야!” 아빠는 미친 듯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 말도 안 돼! 나는 초록색이 너무 싫어! 내가 초록색 싫어하는 것을 당신도 잘 알잖아!” 엄마가 소리쳤어요. (6) 까미는 자기 방 한구석에서 웅크리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문을 닫아버렸지만 아무 소용없었어요. 엄마 아빠가 너무 크게 소리 지르고 있었거든요. (7) “ 너도 들리지, 누누? 엄마 아빠가 아주 화가 났나봐! ” 누누도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잠시 후, 문이 쾅 닫히고 아빠의 자동차가 출발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8) 커다란 눈물이 까미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어요. “ 누누, 너 아니? 우리 엄마 아빠가 빅토르의 엄마 아빠처럼 이혼할 것 같아.” 까미는 코를 훌쩍이며 누누를 꼭 껴안았어요. (9) “ 그런데, 누누, 이 모든 일이 다 나 때문인 것 아니? 내가 더 어렸을 적 어느 날, 카펫을 다 뜯어놓아서 그런 거야. 하지만 나는 그게 나쁜 일인지 몰랐어.” (10) 잠시 후... “ 까미? 어디 있니, 얘야? ” 까미의 방 문이 살짝 열렸어요. “ 아니, 거기서 뭐하는 거니, 우리 귀염둥이? 왜 울고 있는 거야? 어디 아프니?” 엄마는 놀라며 물었어요. (11) 까미는 고개를 옆으로 흔들어댔어요. “ 아니, 무슨 일이 있는 거니?” “ 나 때문이에요!” 까미는 코를 훌쩍이며 말했어요. “ 뭐가 너 때문이야?” 엄마는 까미를 무릎에 앉히며 말했어요. “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12) “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다고? 너는 왜 우리가 이혼하기를 바라는 거니?” “ 내가 더 어렸을 때 카펫을 찢어서 엄마 아빠가 화난 거잖아요. 그러니까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내 잘못 때문이에요.” 까미는 울면서 그렇게 말했어요. “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니? 엄마 아빠는 거실 카펫의 색깔을 정하는데 서로 의견이 달랐을 뿐이야. 심각한 일이 아니란다.” 엄마는 까미를 쓰다듬어주면서 말했어요. (13) “ 하지만 아빠가 나가버리셨잖아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실 거잖아요!” “ 아빠는 거실을 다시 꾸미기 위해 노란색과 오렌지색이 섞인 카펫을 사러 가신 거란다. 그리고 거실을 다시 꾸미는 이유는 네가 어렸을 때 카펫을 조금 찢어놓아서 그런 게 아냐. 엄마 아빠가 카펫 색깔을 바꾸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 뿐이야.” (14) “ 아, 그래요? 정말?” “ 물론이지, 얘야! ” 엄마는 까미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했어요. “ 게다가 우리는 너 때문에 화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단다. 우리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알겠니?” “네.” 까미는 안심을 하며 대답했어요. (15) 다음날, 까미는 학교에 가자마자 빅토르에게 갔어요. “너 아니? 너희 엄마 아빠는 너 때문에 화가 나신 게 아닐 거야.” (16) “그래?” 빅토르는 놀라며 물었어요. “아니야. 나는 이제 확실히 알아!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많이 사랑하고, 너희 엄마 아빠도 너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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