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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이영호 선생님이 다시 쓴 우리 고전 옹고집전

아동문학가 이영호 선생님이 다시 쓴 우리 고전 옹고집전

이영호

(주)영림카디널·2013-10-28

  • 문학
  • KDC 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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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동문학가 이영호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옹고집전 이야기 옹고집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라고 풀이되어 있습니다. 양보나 타협을 모르는 성미이니 결코 좋은 성미는 아니지요. 《옹고집전》은 이런 나쁜 이름을 가진 주인공을 제목으로 내세운 옛날이야기, 다른 말로 하면 우리나라 고전 소설입니다. 《옹고집전》의 주인공 옹고집은 재물에 대한 욕심이 남달리 많은 데다 심술과 악행으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 벌로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마음을 고쳐먹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다른 옛날이야기나 전래 동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옛 조상들의 가르침인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악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정신이 그대로 깃들어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옹고집은 늙은 어머니를 구박하고, 가난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며, 시주를 얻으러 온 스님에게 몽둥이질을 하고 욕을 퍼붓는 등 셀 수 없이 많은 못된 짓을 합니다. 그러다가 도술이 능한 학 대사가 보낸 가짜 옹고집이 나타나면서 집에서 쫓겨나 온갖 고생을 하면서 그동안의 잘못을 깨닫고 새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우리의 오랜 신앙인 불교의 가르침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옹고집전》은 비록 불교적인 가치를 바탕에 깔고 있지만 사람의 도리나 사회적인 책임을 저버리고 개인의 이익과 물질적인 가치만을 숭상하고 탐하는 부자들을 비꼬며 우리 시대 옹고집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물질 만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옹고집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잃어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가을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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