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 한번 실컷 먹고 싶다
이오덕 동요제를 만드는 사람들 (엮은이), 어린이 102명 시
(주식회사 도서출판)보리·2014-11-17
- 문학
- KDC 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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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머리글 이오덕 선생님 뜻을 기리며 이주영(문학박사, 전 초등학교 교사) 안녕하세요? 이 책을 손에 잡고 펼친 어린이지요? 반갑습니다. 이 책은 이오덕 동요 잔치에 보내온 어린이들이 쓴 글 가운데서 함께 읽으면 좋겠다 싶은 시를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혹시 이런 게 궁금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오덕이 누구지? 이오덕 동요 잔치가 뭐지? 이 책에 실린 시는 어떤 기준으로 고른 거야? 첫째, 이오덕이라는 분은 선생님이셨어요. 초등학교 선생님을 42년 동안 하셨어요. 1925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나셨으니, 살아 계셨다면 올해 아흔이시지요.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자기 생활을 자세하고 솔직하게 말과 그림과 글로 나타낼 수 있는 교육을 열심히 하셨어요. 그래야 자기 삶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이 세상을 스스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 겨레 어린이들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손과 발과 몸을 움직이는 놀이와 일을 즐겁게 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어린이들도 알 수 있는 쉽고 깨끗한 우리말과 글을 잘 지켜 써야 한다고 하셨어요. 참 고마우신 분이시지요. 둘째, ‘이오덕 동요 잔치’는 2013년에 서울시와 어린이문화연대가 함께 의논해서 만든 ‘제1회 서울 어린이 동요 잔치’ 가운데 하나로 잔치로 시작했어요. 이오덕 선생님이 가르치신 어린이들이 쓴 시로 어린이들이 부를 수 있는 동요를 만들어 널리 알리는 일을 평생 해 온 백창우 선생이 ‘어린이책시민연대’와 함께 시작했지요. 서울은 물론 온 나라 어린이들이 써서 보낸 시로 동요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시를 쓴 어린이와 작곡하신 분이 같이 동요 부르기 잔치를 했어요. 잔치는 우리 겨레 어린이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정환 선생님 생가 터전이 있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했습니다. 셋째, 이 시집에 실린 시는 어떤 기준으로 골랐을까요? 그 비밀은 여러분이 이 책을 다 읽으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자, 어린이 여러분 비밀의 문을 열고, 어린이 시 나라로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도 2회, 3회, 계속 이어지는 이오덕 동요 잔치에 글을 보내 주세요.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이야기를 보내 주면 이렇게 보물처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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