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jayu.org
복숭아 한번 실컷 먹고 싶다-어린이가 쓴 우리말 노래

복숭아 한번 실컷 먹고 싶다-어린이가 쓴 우리말 노래

어린이 13명 시, 백창우 외 곡

(주식회사 도서출판)보리·2014-11-14

  • 예술
  • KDC 673

로그인하면 내 서재에 추가할 수 있어요.

책 소개

모두모두 손잡고 부르는 노래잔치 이주영(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어린이,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고모, 이모, 삼촌, 이웃 동무들……. 제1회 이오덕 동요제는 모두모두 손잡고 부르는 노래잔치,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때부터 온 겨레가 부르던 동요를 함께 부르는 노래잔치 마당이었습니다. 우리 겨레 어린이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방정환 선생님이 태어난 집 앞에서 한판 벌였지요. 1923년 어느 날, 방정환 선생님이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윤극영 선생님 집에 찾아와 대뜸 “윤극영, 자네 혼자 음악 공부 해서 출세하면 뭣하나. 우리 조선 어린이가 부를 수 있는 우리 노래 만들어야지.” 합니다. 둘은 밤새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윤극영 선생님은 그날 그 모습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윤극영 선생님은 그날 방정환과 함께한 감동을 가슴에 품고 우리 겨레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를 만들었습니다. 그 뒤를 따라 많은 어린이문화운동가들이 동요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설날’ ‘반달’ ‘고향의 봄’ ‘오빠 생각’ ‘봄 편지’ ‘고드름’ ‘산토끼’ ‘앞으로 앞으로’ ‘엄마야 누나야’ ‘섬 집 아기’……. 수많은 동요들이 밤하늘에 별처럼 우리 겨레 가슴에 박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별처럼 빛나는 동요들이 요즘 빛을 잃어 가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다시 살려내는 잔치 마당을 벌이니 참 반갑습니다. ‘노래하는 책’은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노래들’이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백창우 선생이 만든 동화노래입니다. 동시와 어린이 시로 좋은 노래를 만들어 온 백창우 선생이 동화를 노래로 열어 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어린이문화운동입니다. 그리고 어린이문화운동에 등대가 되어 주신 이오덕 선생님 뜻을 기리는 ‘이오덕 동요제’는 작곡가들이 어린이들이 쓴 글에 곡을 만들어 주고, 같이 부르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얘들아, 너희들의 노래를 마음껏 불러라.” 하고 말하는 이오덕 선생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합니다. 제1회 이오덕 동요제는 우리 겨레 입에서 입으로 동요가 살아나는 걸음마가 되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 집터 앞, 세종문화회관 예인무대에서 함께한 동요 잔치 마당이 어린이문화운동사에서 별처럼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