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시 ‘傘壽를…’은 이시집 제목으로 내세울 만한 무게를 가진 고급시에 속한다. 형식면에서도 복합적인 서사적 서정시—현대시의 모든 형태 미학을 골고루 갖춘 품격높은 시이다. 그의 인간미와 생활 풍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격면을 비춰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몽타지 시로 지성적 감각까지도 두루 갖추고있다. 흡사 장편 소설을 압축한 시인의 일생을 담은 긴시다. 아내에게 바치는 헌시로서는 나무랄 데가 없는 훌륭한 시다.이시 말고도 “ ‘세미원’에서”를 비롯 ‘바라산 산책길’ ‘羅濟通門’ ‘마피아 까마귀’ ‘물위에 뜬 연꽃 한 점’ ‘쉰내 나그네 반기는 데’ ‘천사가 따로없다’… 들이 모두 최상품시다. 이에 버금가는 작품들이 자그마치 21편이나 된다. 모두 61편 중 반수에 가까운 29편이 이시집을 빛내주고있다. 나머지 작품들도 수준급은 넘치고있는 시집이라, 요즘 詩林 어디엘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시집에 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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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文⁄ ‘인품을 갖춘 무게있는 人性交感의 詩人’/申 世 薰/4시인의 말⁄“올해 섣달 초파일 ‘傘壽를 맞는 아내에게’ 이시집을…’/이 영 봉/110제1부_ 羅濟通門바라산 산책길/15 羅濟通門/16마피아 까마귀/17남포등불빛/19물위에 뜬 연꽃 한 점/20노송 한 그루/21傘壽를 맞는 아내에게/22 마지막 음성/25‘세미원’에서/27쉰내 나그네 반기는 데/28제2부_ 철새에게 배우며천사가 따로없다/33 ‘망경대’ 정상에서/35 밀입국자, ‘코로나’의 광란/36 원숭이들의 수난/37 손 길/38 지구마을이 배앓이를/40지하철 누명벗기기/42철부지세상/44靑馬의 꿈/46철새에게 배우며/48제3부_ 폐가에 들다초가을 등산길/51나짱 푸껫 마을 새벽 세 시/52‘쌍계사’ 길목에서/53집시들의 밥상/54붕타우 해변 저녁길/56낙엽꽃 피기까지/57달려라 전동차/58봄전령 보내놓고/59빛찾아 봄나래/60폐가에 들다/61제4부_ 할머니의 유언할머니의 유언/65사과궤짝의 추억/67배반의 순간들/68묘소를 지키는 밤나무/69양재천 서사시/70저무는 대천항에서/71정자나무그늘에서/72정자나무품안에서/73청계산 봄기운/74혼비 백산 여행길/75제5부_ 흰고무신 한 켤레흰고무신 한 켤레/81철쭉치매/83‘코로나’가 전하는 말/84‘코로나’의 반란/86파도보다 더 빨리/88팜므파탈의 독/89할머니 생각/90해그늘안 매실나무/91해안지킴이/92가슴속 배롱나무꽃/93제6부_ 북녘봄은 언제 오려나북녘봄은 언제 오려나/97갑천엘 갔다가/98금빛숲길 걸으며/99한라 백록담이 울어/101완두콩의 외침/102가을바다/104간척지 초소/105구름이 그리는 삶/106고향길 게바위앞에서/107강물속을 걷다/108환한 봄빛 그리며/10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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