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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 한 마리

암탉 한 마리

케이티 스미스 밀웨이 (글), 유진 페르난데스 (그림), 김상일 (옮긴이)

키다리·2009-12-25

  • 문학
  • KDC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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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암탉 한 마리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닭 한 마리는 통닭구이를 하거나 삶아서 먹으면 그냥 닭 한 마리입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닭은 아프리카 가나의 한 가난한 소년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넉넉한 생활을 안겨주는 기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코조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면서 공부만 해도 좋을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난 때문에 일을 해야 했고,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엄마를 도와 집안 살림살이를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주민들이 기막힌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서로 조금씩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그 돈을 한 가구씩 차례로 빌려 주기로 했습니다. 코조네 차례가 되자 코조는 엄마를 졸라서 닭 한 마리를 키우게 되었어요. 달걀이 네 개가 되면 하나는 코조가 먹고 또 하나는 엄마가 먹고, 나머지는 마을 시장에 나가 팔았습니다. 그렇게 돈이 모이면 또 닭을 사고 달걀을 모아 내다 팔고, 돈이 더 모이면 암탉을 더 사고……. 코조는 어른이 되어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달걀을 먹을 수 있도록 큰 양계장을 만들었습니다. 동네 사람들도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마다 꿈을 꾸며, 하나둘씩 마이크로 크레디트(보증인 없이 작은 돈을 믿고 빌려주는 사업)를 통하여 행복해졌습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은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가 방글라데시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유누스 박사는 1976년 27달러를 가지고 42명에게 무이자로 빌려 주는 그라민 은행을 시작으로, 2050년도에는 가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세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1999년 우리나라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의 시작인 ‘신나는조합’ 창립에서부터 가난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 우리나라 만들기 운동인 ‘빈나2020운동’ 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은 벌써 온 세계에 1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키다리 출판사에서《암탉 한 마리》를 출판하게 되어서 우리나라의 아이들과 같이 한 마음으로 같은 꿈을 꿀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가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꿈을 함께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을 내밀어 가난한 아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닭 한 마리를 사주는 사랑을 서로 나누면서 힘차게 나아갑시다. 2009. 11. 24 국회의원 강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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