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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고전연구회 사암 엄윤숙∙한정주

포럼·2015-05-11

  • 역사
  • KDC 8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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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전연구회 사암俟巖은 ‘독서’와 ‘글쓰기’에 이어 조선 시대 지식인들의 ‘말하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말하기’는 옛 지식인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독서, 글쓰기와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다루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를 지닌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조선 지식인들이 전하는 ‘말하기’의 메시지는 특별하지도 않고 고상하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면 “드러내고 싶은 생각을 다 말하지 말라”,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지 말고,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말을 할 때 몸을 흔들거나 머리를 흔들지 말라”, “칭찬이 지나치면 아첨에 가깝고, 비평이 지나치면 헐뜯음에 가깝다”, “좋은 말로 꾸며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 중에 어진 사람은 드물다”, “말이 너무 가벼우면 체통을 잃고, 말이 지나치게 무거우면 오만해 보인다” 등입니다. 익숙히 들어왔고, 또 지금 우리에게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들입니다. 아마도 수백 년 전 조선 시대 지식인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면, ‘말하기’를 둘러싼 온갖 사건과 해프닝들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는 분명 독자들의 ‘말하기’ 수준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대화의 기술과 요령’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정약용, 안정복, 이덕무, 박지원, 이익, 최한기, 홍석주, 홍길주 등 조선 지식인의 글과 이야기를 그들이 지은 저술이나 문집 속에서 뽑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다만 저술과 문집의 원문이 갖고 있는 한문체 문장과 표현법이 무척 난해하여, 원문의 본뜻과 내용을 크게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문장을 고치고 다듬었습니다. 또한 각각의 글 뒤에는 글을 읽으며 깊이 공감하고 서늘하게 깨달았던 소감들을 짧게 기록했습 니다.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가 ‘말하기와 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엄윤숙·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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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5 말을 삼가라, 마음을 지켜라?16 말은 마음을 드러낸다?18 말은 곧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22 침묵의 값어치?25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다?28 많은 말과 생각은 마음에 해롭다?30 말이 너무 가벼워도, 무거워도 안 된다?32 말로 믿음을 얻기란 어렵다?34 일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할 때?36 바른 말이 잘못을 깨우친다?38 오만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말?40 말재주를 무엇에 쓰겠는가??42 너나없이 떠들어대는 말이란?44 말이란 사람의 자질과 경험에서 나온다?46 말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48 변명과 핑계를 일삼지 말라?50 스스로 다 안다고 떠들지 말라?54 말로 깨우치는 이치와 책으로 깨우치는 이치는 똑같다?56 행동이 경솔한 사람의 말은 믿음을 얻기 힘들다?58 대충대충 말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버려라?60 이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62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깨우치는 말?65 마음이 좋아야 사람이 좋고, 사람이 좋아야 말이 좋다?70 나라의 흥망은 자유롭게 말할 권리에 달렸다?72 하늘이 놀라고 귀신이 조롱할 정도로 추악한 말?76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다?78 말에 관련한 우리 속담?81 침묵하는 이유?84 불행조차 우스갯소리로 넘긴 이항복?86 다른 나라 말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88 앞에서 내가 한 말은 희롱이었다?91 등 뒤에서 야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94 말에 대한 대가?98 말이 많은 사람들에 대해?101 아첨에도 등급이 있다?104 행수라고 높여 부르면서 부려먹네?106 우리말에는 범어가 많다?108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말라?110 집안에서 지켜야 할 말 예절?112 말을 할 때 피해야 할 행동?116 배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말의 태도?118 말의 예절이란??120 말은 너무 많거나 지나치게 간략해도 안 된다?125 말은 실천의 뒤를 좇아야 한다?128 거리낌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라?130 말을 할 때는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133 과장해서 말하지 말라?136 끝까지 다 말하려고 하지 말라?138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목을 베는 칼이다?142 임금과 신하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144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말이란??152 곧은 말은 나라의 빛?154 간언하는 신하를 두려면?158 임금의 말이란??161 온 힘을 다해 곧은 말을 한다?164 어린 아이가 배워야 할 말 예절?167 희롱은 할 수 있지만 해학은 할 수 없다?169 속삭이며 말하는 습관의 폐단?172 꾸짖음과 용서함의 법도?174 뜬소문으로 사람의 잘못을 논하지 말라?177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180 나와 다른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이유?182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184 말을 할 때 경계해야 할 네 가지?186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말하라?190 잘 모르는 사람과 말을 나눌 때?193 지나친 겸손은 아첨에 가깝다?196 사람의 소리와 하늘·땅·사물의 소리는 어떻게 다른가??199 친한 친구 사이라도 함부로 농담을 주고받지 말라?202 새나갈까 두려운 말은 아예 하지 말라?204 사람을 사귈 때는 그 사람의 말부터 살펴라?206 사람의 잘못은 말에서 온다?208 구차한 변명은 잘못을 크게 할 뿐?210 말은 사람과 자리에 따라 달라야 한다?212 말이 많은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말라?214 다른 사람을 지적하거나 나무랄 때?216 끼어들어 말하거나 속마음을 내보이지 말라?218 말 한 마디에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220 묻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222 아껴 말하라?225 말할 줄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227 외모와 말은 사람을 속일 수 있다?229 입으로만 그렇다고 하고 마음은 그렇지 않다면?231 물의 근본과 사람의 근본?233 우리 집에는 이런 행태가 없기를 바란다?236 나라를 위한 원로의 한마디?240 언변과 풍모만 따지다가 사람을 잘못 보는 폐단?242 대중의 견해와 의논을 모으기?245 말하지 않는 것까지 헤아릴 수 있다?247 남의 말을 낮춰 보지 마소서?249 곧은 말이 선비의 입에서 나오다?252 유언, 말을 남기다?254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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