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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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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김장호 최무인 남동진

엘아이 이·2014-05-22

  • 예술
  • KDC 6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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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라일락 향기, 뜨거운 태양,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 하얀 눈으로 덮인 세상, 야~호 여행이다! 엄마가 공갈젖꼭지를 물고 있는 아이의 손을 잡고 공원을 산책하는 짧은 여행에서부터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는 먼 여행까지 사람들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나에게 있어 여행은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것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을 주는 존재입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찍어 놓은 사진들을 펼쳐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추어 보면서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거리가 생깁니다. 연극은 여행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이죠. 연극 한 편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간의 여행을 합니다. 연출은 여행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왜 여행을 가야 하는지, 누구와 동행을 할 것인지, 무엇을 발견할 것인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지도에서 목적지(작품)를 찾습니다. 목적지를 가기 위한 여행의 경로와 방법은 수십 가지입니다. 여행지에서 길을 헤매지 않기 위해선 경로를 체크하고 그 경로에 대한 사전조사와 점검을 해 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함께하는 이들과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합니다. 길은 생각보다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고, 험난합니다. 여러 예기치 않은 순간들로 인해 갈등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의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면 관객과 만나는 순간을 가집니다. 창작의 즐거움으로 서로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책은 공연 이론서도 아니고, 쉽게 읽힐 수 있는 관광 가이드 책도 아닙니다. 한편의 영화처럼, 연극인으로서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하지만 연극에 관심이 있고, 연극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지금 대학로의 현실과 현장에서 일하는 그들이 어떤 고민과 노력으로 한 편의 연극을 대하고, 창작해 가는지 실제적인 제작과정과 창작의 즐거움을 생생하고 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연극여행에서의 고민과 눈물, 웃음의 여정을 뒤로 하고 조명이 켜지는 순간. 호흡을 깊게 들이 마시고, 눈부신 빛 너머로 보이는 관객들에게, 조용히 그리고, 뜨겁게 손을 내밉니다. 또 다른 세계로 같이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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