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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신의

명학신의

水繞花堤館主 (지은이), 慧源 羅明祺 (옮긴이)

Dream & Vision·2013-02-25

  • 철학
  • KDC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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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서문? 지금 우리나라[대만]에는 사주팔자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는 모른다. 그리고 사주팔자를 믿는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는 더더욱 모른다. 그러나 우리 모두 그 수가 당연히 적을 것이라고 하는 점과 그 까닭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己巳年 가을에 원수산 군의 명저(名著)인 「복서성상학(卜筮星相學)」을 읽어보았는데, 여러 서문의 대의(大意)를 귀납해보면, 명리학이 전해진 지 몹시 오래되어서 세상 인심을 이롭게 하는 점이 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설령 오행의 생극(生剋)이 인간의 길흉을 추정한다고 하더라도, 그 말뜻을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도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사주팔자를 믿는 사람들은 단지 명리학의 영향에 가까스로 주의를 기울일 뿐이고, 사주팔자를 아는 사람들도 명리학에 대해 회의를 품으면서 여전히 온 힘을 다해 사주팔자를 해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명리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명리학의 기본은 오행의 생극(生剋)이다. 그렇다면 생극(生剋)의 의미는 과연 무엇에 있는가? 생극(生剋)의 응용에 대해서는 육신(六神)이 뒤섞여 있는 흔적과 팔격(八格)을 취사선택하는 이치를 보면 된다. 그렇다면 육신(六神)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또 팔격(八格)을 정하는 이치는 무엇에 근거하여 왔는가? 명리서적 중에는 본래 이에 대해 일관되게 해석해놓은 책이 없다. 최근에 서양의 정신분석학(精神分析學)의 내용을 훑어보다가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심리유형에는 명리학(命理學)과 은연중에 부합하는 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정신분석학의 내향(內向)과 외향(外向)의 학설은 곧 명리학의 음양(陰陽)이라는 사실을 깨닫기에 이르렀다. 명리학에서 말하는 인성과 재성은 곧 사람의 근본이고 관살과 식상은 곧 사람의 큰 욕망이다. 이에 대해 시험삼아 도표로 그려서 풀이해보다가 홀연히 이치를 깨닫게 되었으며 그 결과 육신(六神)의 의미도 분명하게 드러났고, 팔격(八格)의 작용도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직업과 성품과 육친(六親)도 모두다 이로 인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곧바로 여명부(女命賦) 중의 ‘여자의 사주팔자에 상관이 있으면 복(福)이 참되지 못하고, 재성과 인성이 없으면 고독하게 되거나 가난하게 된다.’는 두 구절에 대해서도 참신하고 정확한 해석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이 기쁜 나머지 수화집(水花集)을 저술하게 되었다. 이 수화집(水花集)은 신기한 것을 자랑하거나 특별한 것을 내세우기 위하여 저술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나 자신의 독서 경험을 기재한 것일 뿐이다. 만약 우리가 명리학이 일종의 학문임을 인정한다면 반드시 먼저 이 학문의 계통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또 만약 육신(六神)이 사주 감정에 필요한 요소임을 인정한다면 반드시 먼저 육신(六神)의 의도와 유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주팔자를 알 길이 없게 되고 사주팔자에 대해 말할 길도 없게 될 뿐 아니라 더욱이 사주를 감정할 길도 없게 될 것이다. 명리학은 종교가 아니므로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명리학을 숭배하여 믿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또 명리학은 도덕도 아니므로 명리학을 보존해야 한다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칠 필요도 없다. 한편 ‘전해진 지 오래되어서 세상 인심을 이롭게 하는 점이 있다.’는 주장은 곧 명리학과 기타의 여러 과학이 똑같이 내세우는 주장이지만, 육신(六神)과 팔격(八格)은 오로지 명리학에만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만약 이것들을 제대로 설명할 길이 없다면, 어찌 명리학에 대해 말할 것이며, 무엇에 근거하여 명리학이 학술계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겠는가. 지난번에 내가 저술한 적천수신주(滴天髓新註)는 나의 견식(見識)이 좁고 내용에 오류가 많아서, 이제야 개정하여 불필요한 것은 깎아내고[없애고] 필요한 것은 보충하여 이 책의 제2편에 끼워넣었다. 명학습령(命學拾零)은 평소에 독서를 하면서 간략하게 기록해두었던 것들을 옮겨쓴 것인데, 한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잠시나마 독자의 흥취를 돋워줄 것이다. 사자경(四字經)도 예전에 써놓았던 것인데, 일찍이 원수산 군이 수정하여 문장을 보기 좋게 다듬은 것을 이 책에 조심스럽게 끼워넣었다. 이 기회를 빌어 원수산 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무인년(戊寅年) 겨울에 수요화제관주(水繞花堤館主)가 손수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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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1편 수화집(水花集) 제1장 들어가는 말 제2장 육신총론(六神總論) 제3장 육신각론(六神各論) 제4장 육친론(六親論) 제5장 팔격론(八格論) 제6장 여명론(女命論) 제2편 적천수신주(滴天髓新註) 제1장 통천론(通天論) 제1절 천도(天道) 제2절 지도(地道) 제3절 인도(人道) 제2장 간지론(干支論) 제1절 논천간(論天干) 제2절 논지지(論地支) 제3절 간지총론(干支總論) 제3장 형상론(形象論) 제4장 방국론(方局論) 제5장 팔격론(八格論) 제6장 체용론(體用論) 제7장 정신론(精神論) 제8장 쇠왕론(衰旺論) 제9장 중화론(中和論) 제10장 원류론(源流論) 제11장 통관론(通關論) 제12장 관살론(官殺論) 제13장 상관론(傷官論) 제14장 청탁론(淸濁論) 제15장 진가론(眞假論) 제16장 강유순역론(剛柔順逆論) 제17장 한난조습론(寒暖燥濕論) 제18장 은현중과론(隱顯衆寡論) 제19장 진태감리론(震兌坎離論) 제20장 육친론(六親論) 제21장 여명론(女命論) 제22장 소아론(小兒論) 제3편 명학습령(命學拾零)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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