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조사대상지역은 창원시에서 시행하는 ‘산업사박물관 건립부지’로 행정구역상 창원시 성산구 외동 산28번지 일원에 해당된다. 조사대상지역 일원에 대한 지표조사는 창원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창원시 문화유적 정밀지표조사1)를 시작으로 창원 외동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에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정밀지표조사2)를 추가로 실시하였다. 이 후, 2003~2005년에 걸쳐 창원대학교박물관에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을 위한 지표조사3)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이 수 차례의 지표조사를 통해 조사대상지역을 포함한 주변지역 일원은 외동유적군내의 외동유물산포지Ⅰ로 명명된 지역으로 유적 전역에 걸쳐 삼한시대의 적갈색 연질토기편과 삼국~통일신라시대의 회청색 경질토기, 고려~조선시대 이후의 자기편 등 다양한 유물이 채집되어 삼한시대 이후로 다양한 유적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조사대상지역과 연접한 북동쪽 일원은 외동택지개발사업에 앞서 2002~2003년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시·발굴조사를 진행하여 삼한시대 주거지와 수혈 등이 조사되었다.4) 이에 창원시에서는 상기의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시행 이전에 유적의 정확한 분포범위 및 성격을 파악하여 그 결과에 따른 문화재 보존대책 수립 및 공사 시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연구원에 시굴조사를 의뢰하였다.5) 시굴조사는 2014년 7월 14일 착수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조사대상지역 북쪽과 동쪽 구릉부는 인근 주민들이 경작중인 지장물로 인해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조사가 가능한 남쪽 일원에 대해서만 실시하였다. 이 후, 동년 10월 22일에 재착수하여 11월 3일까지 잔여구간에 대한 시굴조사를 완료하였다. 그 결과, 삼한~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수혈 7기, 구 9기,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수혈 9기와 시기미상의 주혈 5개 등 총 30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14년 11월 13일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그 결과, “발굴조사를 통해 전체유적에 대한 정확한 성격과 규모를 밝힐 필요가 있으며 조사대상지역 북쪽과 서쪽 구릉 일원은 유적의 유존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추후 개발사업이 진행될 시에는 반드시 시굴 및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유적의 유존여부 및 성격에 대해 파악하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상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구가 분포하는 약 7,200㎡(가지구 3,204㎡, 나지구 3,996㎡)에 대해 2015년 5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삼한~삼국시대로 추정되었던 유구들은 청동기시대로 판명되었으며 청동기시대 분묘 3기·주거지 1동·수혈 1기·고상건물지 7동·지상식건물 1동·목주열 1개소·자연구 2개소, 조선시대 수혈 6기, 주혈군 4개소, 소성유구 1기 등 총 27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8월 11일 현장에서 개최한 학술자문회의 결과, “조사대상지역에는 청동기·조선시대의 다양한 유구가 조사되었는데, 특히, 청동기시대 유구는 주변지역의 동시기 고고학적 환경과 결부될 가능성이 높기에 면밀한 조사와 기록이 필요하며 이를 완료후 제반 행정적 절차를 거쳐 공사를 시행해도 무방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발굴조사에 참여한 조사단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조사당시 직책) 〔시굴조사(2014년 7월 14일 ~ 2014년 11월 3일)〕 조 사 단 장 : 신용민(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원장) 자 문 위 원 : 장윤정(경남대학교 교수, 도문화재 전문위원) 조윤재(인제대학교 교수, 도문화재 전문위원) 책임조사원 : 배덕환(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 최경규(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조사부장) 조 사 원 : 이해수(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조사과장) 이재호(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전임연구원) 준 조 사 원 : 김민수(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전임연구원) 김 진(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연구원) 보 조 원 : 황철현(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연구원) 수 습 생 : 윤으뜸(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연구원) 〔발굴조사(2015년 5월 28일 ~ 2015년 8월 28일)〕 조 사 단 장 : 배덕환(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원장) 자 문 위 원 : 김형곤(동서문물연구원 원장) 조윤재(인제대학교 교수, 도문화재 전문위원) 책임조사원 : 최경규(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책임연구원) 조 사 원 : 조명래(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전임연구원) 준 조 사 원 : 박지윤(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연구원) 보 조 원 : 이동빈(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연구원) 실 습 생 : 신연재(경남대학교 사학과 학부생) 상기의 시·발굴조사는 배덕환·최경규의 책임하에 이해수·이재호·조명래가 담당하였고, 유적의 측량은 김민수·김정규, 사진촬영과 유구실측은 각 유구를 담당한 조사원이 실시하였다. 보고서의 작성에 있어 Ⅰ·Ⅲ장은 박지윤, Ⅱ장은 이현정, Ⅳ장은 각 유구를 담당한 조사원이 분담하였으며 유물의 기술은 박지윤, Ⅴ장의 종합고찰은 박지윤이 작성한 후 전체 내용을 배덕환이 수정·가필하였다. 아울러 본문의 조사내용 문미에는 조사자 및 작성자의 이름을 명기하여 문책과 조사의 노고를 대신하였다. 유구도면의 편집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은 권귀향·박지윤의 책임하에 김정남, 유물의 정리와 복원은 노경옥, 유물도면의 제도·작성은 김치금, 사진촬영은 강쥬리가 전담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창원시 관계자 및 인근 주민들과 묵묵히 발굴조사를 도와주신 현장 종사자 전원에게 지면을 빌어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박지윤) 각주?????????????? 1) 창원대학교박물관, 『창원시 문화유적 정밀지표조사보고서』, 1995. 2) 경남문화재연구원, 「창원시 외동지구개발사업지구 내 정밀지표조사 결과보고」, 2000. 3) 창원대학교박물관, 『문화유적분포지도-창원시』, 2005. 4) 경남문화재연구원, 『창원 외동유적』, 2005. 5) 최초 창원시로부터 35,135㎡에 대한 면적을 의뢰 받았으나, 조사대상지역 내 벌목불가지역에 대한 창원시의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인해 문화재청에 발굴 변경 허가(문화재청 발굴제도과-11663호, 2014.11.21.)를 거쳐, 시굴조사대상지역 면적이 27,755㎡로 변경되었다.(창원시 문화관광과-19552,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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