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말 (지은이)
시와사상사·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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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비온 뒤젖은 낙엽이 발목을 감싼다갇힌 발목을 바라보며뭔가를 써야겠다는 절박감으로 백지 앞에 선다한 발 다가가면한 발 물러서는 시라는 미로확신 없는 두려움이 따르지만내가 품고 있는 걸음을 따라천천히 발을 내딛어 본다서두르지 않고 가다보면언젠가는 시에게 당도 할 것이다2021년 3월 감 정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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