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아버지와 딸이 둑길을 따라 함께 걸어갑니다. 둑길 끝에 다다르자 아버지가 말합니다. “사랑하는 딸아, 안녕.” “아빠, 안녕.” 아버지가 배를 타고 천천히 노를 저어 수평선을 향해 나아갑니다. 딸은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지만,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름이 가고 겨울이 지났습니다. 또 한 해가 가고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왔습니다. 그렇게 세월을 흘러갔고, 나무들은 키가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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