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1879년 8월 7일,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그리녹항에서 데보니아호에 탑승한다. 장차 아내가 될 열 살 연상의 유부녀인 미국인 파니 밴드그리프트의 이혼이 거의 완료되어 그녀를 만나러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이었다. 이때 스티븐슨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9세기의 다른 이민자들과 마찬가지로 2등실 승객으로 격동의 대서양을 횡단한다. 노동자 계급이 실제로 어떻게 이민길에 나서는지 직접 겪어보기 위해서인데, 이 여정은 온갖 궁핍함과 비참함 속에서 이루어진다. 열흘 뒤인 8월 17일에 뉴욕에 도착해 리유니온 하우스에 머물고, 이튿날 캘리포니아로 가는 기차 여행을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스티븐슨을 거의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골짜기를 통과하면서도 쾌활한 행군을 이어가도록 한 『아마추어 이민자들』과 『대평원을 가로지르며』의 고난한 여정의 결과물이다.
목차펼치기접기
1부 아메리카행 이민선2등실 _13첫인상 _273등실 풍경 _433등실 사람들 _57병자 _77밀항자들 _95개인적인 경험과 소회 _119뉴욕 _1392부 대평원을 가로지르며카운슬 블러프즈로 가는 길에서 _157이민 기차 _181네브래스카 평원 _195와이오밍 사막 _203동료 승객들 _213멸시받는 민족들 _223금문해협을 향하여 _231옮긴이의 말 _23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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