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어라 캔디
도마 (지은이), 최고은 (지은이),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지은이), 곽푸른하늘 (지은이), 크라잉넛 (지은이), 갤럭시익스프레스 (지은이), 안홍근 (지은이)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2017-11-24
- 104쪽
- 128×203mm
- 문학
- KDC 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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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와 노래는 본디 하나였다. 글로 읽는 문학으로 독립하기 이전, 시 는 태생이 운율을 지닌 음악이었다. 예전 시는 지금 노래가 그렇듯 누 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었지만 읽는 문학으로 자리 잡은 후 대 중으로부터 점점 멀어졌다. 지금 사람들은 노래는 편하게 부르고 즐기지만, 문자로 읽는 시는 어 려워하고 생경해 한다. 학교에서 시험치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부담 스러운 어떤 것으로 생각한다. 노랫말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텐데.......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홍대 음악가(나는 이렇게 구분 지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굳이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써둔다)들의 멋 진 노랫말을 모은 ‘가사집’이다. 크라잉 넛을 비롯해 많이 알려져 귀 에 익은 곡, 글만 읽었을 때 더 감동이 짙은 덜 알려진 곡,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가 되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곡 등등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 다. 본래 노래를 위해 쓰인 노랫말이고 따로 시로 발표하려고 쓴 글은 아니지만 한 권의 시집으로 손색이 없다. 노래와 함께 들려지지 않아 도, 글 그 자체로 훌륭한 시다. 시의 가장 큰 미덕은 함축성이다. 이 노랫말들을 쓰기 위해 음악가들 은 밤을 새워 자신의 경험과 생각과 감정을 함축하고 적확한 낱말을 고르기 위해 고심했을 것이다.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마주한 채 진실 하고 내밀한 생각과 마음을 담았을 것이다. 이 詩들을 읽으며 그들이 느낀 사랑과 고통, 환희와 좌절, 깨달음과 혼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눈을 감으면 글과 짝을 이룬 아름다운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정원석 음악평론가, 2017년
목차펼치기접기
도마 자리가 안 나네 9 황제 펭귄이 겨울을 나는 법 10 겨울 12 나를 위로해주던 풍경 13 오래된 소설을 몸으로 읽는다 14 섬집아기 15 무제 16 방파제 17 휘파람 18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 20 코스트코 데킬라 21 소녀와 화분 22 초대하지 않아도 찾아와주는 것들에게 24 최고은 봄 28 모래가 된 말 30 Beautiful as you are 31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이발사 데니얼 34 인간대포쇼 36 고독사 38 곽푸른하늘 읽히지 않는 책 42 ---- 44 나 없는 나 45 애정 없는 장난 46 어떻게 노래할 수 있을까 48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50 한 줄도 쓰지 않았어요 52 멀리 있지 말고 가까이 54 나는 니가 필요해 55 902동 302호 56 가까워지는 시간 58 열꽃 60 크라잉 넛 밤이 깊었네 64 5분 세탁 66 레고 67 양귀비 70 비둘기 72 갤럭시 익스프레스 지나고 나면 언제나 좋았어 76 새벽 77 나의 지구를 지켜줘 78 요즘 개들은 짖지 않는다 80 안홍근 Rewind 84 그건 사랑 86 안개초 87 자장가 88 상록수 89 안녕 90 슈바슈바 91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92 울어라 캔디 93 좋다 야 94 사랑은 방울방울 95 부표도 없는 바다 96 엄마찾아 삼만리 98 사랑은 사막 99 비가 오면 100 안녕 동석이, 안녕 오춘기 101 시와 노래 10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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