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융을 읽는다는 것: 현대인의 정신을 목양한다는 것 왜 크리스천들은 융을 읽어야 하는가? 유럽의 상황에서 글을 썼고, 그 접근이 소수의 정신건강 개업의들에 의해 사용되는, 40년 이상동안 고인이 된 심리학자/정신의학자 때문에 왜 괴로워해야 하는가? 크리스천들을 포함해서, 융을 정치적으로 순진하고, 개인주의적이며, 심리학적으로 환원주의적이고, 도덕적으로 애매하고, 엘리트주의자(elitist), 그리고 영지주의자(Gnostic)로서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다.1) 여성들에 대한 그의 견해는 본질주의자로서 처리되었고 판에 박힌 것이었다.2) 어떤 학계에서 그의 심리학은 마법으로 격하되거나 혹은 뉴 에이지로 비난당한다.3) 많은 사람들에게 다른 문제는 융의 집단무의식, 동시성, 그리고 연금술의 언어이다. 어떤 사람들은 주장하기를, 그의 이론은 타락하지 않은 인간 본성을 가정하는 종교와 맞서는 라이벌(rival religion)이고, 그것은 너무나 주관주의의 늪에 빠졌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삶, 죽음과 부활은 객관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4) 필립 리프(Phillip Rieff)는 “믿을 수 없는 친구(융)보다 솔직한 적(프로이드)이 더 낮다”5)는 결론을 내린다. 지난 세기의 중간에 일반적으로 심리학에 대해 그리고 특별히 융에 대하여 복음주의 크리스천들의 반감은 현대성의 번영에 대한 19세기 개신교의 반동 속에, 부분적으로, 뿌리를 두고 있다. 보수적인 크리스천들에게 심리학은 현대문화에 의해 전파된 이단이다.6) 융의 작업도, 프로이드의 작업과 마찬가지로, 신앙에 대한 복귀가 아니라 오히려 불가지론의 자유주의의 명시를 구성했다.7) 영성은 성서적으로 뿌리를 내려야 하고, 영혼의 문제들은 심리학이 아닌, 신학의 영역이다. 그들에게 융은 크리스천의 성경과 교리의 권위에 대해 너무 낮은 견해를 가졌고, 이런 고로 극히 상대주의적이라고 생각되었다. 사람은 궁금하다: 과연 선한 것이 취리히에서 나올 수 있는가? 소설가들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캐나다 작가 로버손 데이비즈(Robertson Davies)과 영국의 작가 수잔 호워치(Susan Howatch)8)는 융으로부터 실로 많은 것을 빌렸다. 호워치에게 그 빌린 것은 더 깊은 영성을 위해서였다. 논증할 수 있을 정도로 융에 대한 미국의 최고의 신학적 해석자인 앤 벨포드 율라노프(Ann Belford Ulanov)는 영성적으로 그리고 심리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것들을 그의 저술에서 발견하고, 그리고 융과 기독교에 대한 그녀의 에세이는 이 책의 특색을 이룬다.9) 이 책의 초점은 융과 기독교의 대화, 즉, 우리가 믿기로는, 목사들, 심리학자들과 일반적으로 크리스천들에게 통찰력들을 주게 될 대화이다. 우리는 이 프롤로그에서 개혁주의 목사의 아들, 칼 구스타브 융이 그의 시대에 세속주의의 번영과 종교성의 쇠퇴에 대한 목회적 반응을 썼다는 것을 제의한다. 그의 작업은 현대의 회의주의의 촉수들로부터 종교를 구제하려는 시도였다. 세속적인 현대인의 영혼 안에서 그는 현대성의 영고성쇠를 통해 개인을 지탱할 수 있는, 그가 희망하기로는, 영적 현존을 식별할 수 있었다. 지난 여러 세기들을 통해 번영하면서, 현대성은 20세기의 첫 반세기 동안 그 힘의 정점에 도달했고, 과학에의 항복은 기독교 실천들의 치유 능력의 많은 것들을 고갈시켰다. 융은 이 생명력을 회복시키려고 했다. 우리와 다른 융의 접근의 측면들(에필로그에서 설명된 주제)이 있는 반면에, 우리는 융이 기독교 공동체에 공헌을 한다고 믿는다. 이 프롤로그는 융의 인간학이 정신에 대한 현대성의 부식적인 효과들에 반격하려는 목양적(pastoral) 반응이라는 방법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독자에게 앤 벨포드 율라노프와 그녀의 에세이들을 소개함으로써 이 프롤로그의 결론을 내릴 것이다. 융, 종교와 현대성 우리는 융이 현대성, 종교, 그리고 심리학의 상호관계의 복잡한 조직의 맥락에서 가장 잘 이해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학문으로서의 심리학도 개인들과 제도들 안에 있는 종교도 어느 쪽도 사회적 진공 안에서 기능하지 않는다. 양쪽 다 제왕들의 독단적인 권위 혹은 거룩한 계시를 대신할 자명한 진리들을 과거 반천 년 간 탐구함으로써 심오하게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봉건주의와 중세주의와 대조적으로, 현대주의는 개인적 자유, 독특성, 가치, 충족, 그리고 창조성의 의미를 강조했다.10) 그것은 사회적 결합력을 창조하고 1618년에서1648년까지의 종교전쟁들의 와해의 비극을 피하기 위해 비역사적, 비상황적, 명제적 합리성을 향상시켰다.11) 현대성은 출현하는 산업사회를 위한 직선적, 도구적 이유를 표현했고, 반면에 낭만주의는 경험을 성례화함으로써 산업화에 반응했다. 과학의 부상과 함께, 종교는 기껏해야 사적인 선택의 영역으로, 그리고 최악의 경우 미신으로 추방되었다. 자연 안에서 드러난 질서로서 보편적 진리의 발견은 오래된 신성한 경전의 구절들을 대신했고, 그리고 로고스(logos)의 의미는 사고를 객관적 실재에 연결시키는 능력에 의존하게 되었다.12) 이와 같은 상황에서 현대 심리학이 태동했다. 피트 호만스(Peter Homans)는 개인적 삶을 형성하는 전통의 힘의 쇠퇴, 높아진 개인적 자의식의 출현, 사회적 질서로부터 개인적 자의식의 분열, 그리고 사회적인 것의 평가 절하가 있었기 때문에,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들이 무르익게 되었다는 것을 지적했다.13)더구나 경험적 과학은 현대성 안에서 특권을 누리는 인식론이기 때문에 심리학의 학문은, 합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지식을 얻기 위한 과학적 절차들을 채용했다. 관찰할 수 없는 것(예를 들면, 경험, 종교적 감각들)은 구체적인, 특정한 경험들의 연구를 위해서 배제되었다. 자본주의 관료 정치의 번영과 함께 노동력의 능력들에 관해 결정들을 내릴 필요성은 검증 산업(testing industry)의 발달을 촉진시켰다.14) 이제 심리학은 현대적 사조에 맞게 되었다. 20세기가 시작하자 종교심리학의 새로운 분야는 일반적인 발견들과 넓은 심리학적 이론들을 종교의 경험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윌리암 제임스는 강렬한 종교적 경험들이 심리적인 주의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을지라도,15) 그 후의 심리학자들은 종교적 사람을 환상을 고집하고 사람, 종교를 극복기제로서 사용하는 사람, 혹은 설상가상으로 종교를 내적인 심리적 힘들과 외적인 문화적 힘들의 결과라고 단순히 이해하는 사람으로 보았다. 이 분석이 사실이라면 지난 세기 동안 종교주의자들과 심리학자들의 대화가 비틀거린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16) 신학자들과 평신도들이 초기에 심리학의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오늘날 현대성의 지배력에 면제된 것은 아니다. 과학과 종교 사이에 “전쟁‘으로 시작했던 것이, 수세기에 걸쳐, 창조주의와 자유의지의 역할에 대한 간헐적인 불꽃 틔는 분쟁들을 통해 이제 동역자가 되었다. 그러나 신앙은 사회적 정의 혹은 환경적 보호를 공적으로 옹호하는 것보다 내적인 개인적 가능성을 실현하려는 더 많은 관심과 함께 주로 개인적이고 사적인 경험이 되었다. 도덕성은 추측건대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윤리적 규범들로 축소되었다.17) 심지어 현대성을 교회와 그 추종자들이 적응해야하는 새로운 긍정적인 문화적 운동으로 이해하는 그런 종교주의자들도 있다. 융의 목회적 반응 어떤 사람은 융이 현대주의에 항복했다고 말하는 반면에, 우리는 그가 현대성의 쇠약해지는 영향력을 반격하려고 목회적 시도를 했다고 제의한다.18) 융의 매우 세속화된 유럽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고려한다면, 그는, 종교적 문제들에 흥미를 나타내지 않는 내담자들을 상담하면서, 어떻게 사람이 도덕주의적이거나, 교훈적이거나 혹은 설교적이지 않으면서 영성의 문제들을 제기할 수 있는가를 생각했다.19) 융은 심리학자들이 그들의 내담자들의 무의식적인 경험들 안에서 초월적인 증거를 찾아볼 것을 제의했다. 목사와 같이 융은 문화적 관점에서부터 현대적 개인의 심리적 조건을, 그리고 또한 치유의 관심을 가진 유럽 문명의 상태를 숙고했다. 현대인의 정신은 신비, 모호함, 그리고 모순을 내포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융은 치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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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자서문 7 프롤로그 11 융을 읽는다는 것: 현대인의 정신을 목양한다는 것 11 앨빈 듀크와 브라이언 베커 앤 밸포드 율라노프의 에세이들 크리스천의 정신에 대한 두려움 47 나쁜 것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여성적인 것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77하나님-이미지들과 신앙의 삶 104 에필로그 율라노프를 읽느다는 것: 통합으로서 비계 139 앨빈 듀크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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