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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체 운영

소공동체 운영

서동찬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하상출판사·2014-09-20

  • 종교
  • KDC 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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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머리말 한국천주교회는 도시화에 따라 본당이 대형화내지는 비대화 되어가고 있다. 본당 신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르는 익명화 현상을 겪는다. 신자들 간의 진실한 만남이 둔화되고, 개인적이고 이기적이며 방관적으로 흘러간다. 이것은 하느님 백성이 세속적이며 비신앙적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여 하느님의 사랑으로 결합된 작은 교회를 표상하였다. 이웃들이 모여 사랑의 친교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그러기위해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대로, 양심껏 신앙생활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신앙과 생활을 분리하여, 그 상황에 따라 적당히 살아가도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이 함께하기를 원하신다. “사람들을 서로 아무런 연결도 없이 개별적으로 거룩하게 하시거나 구원하시려 하지 않으시고, 오직 사람들이 백성을 이루어 진리 안에서 당신을 알고 당신을 거룩히 섬기도록 하셨다.” ? 개별적이 아니라 한 백성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하느님을 섬기면서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1)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들이셨고,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 백성을 불러 모으셨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섬기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며 구원의 은총을 체험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구술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고 값진 것이라도 그것을 잘 손질하여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원의 은총은 받았지만, 자기 편한 대로만 살아간다면 올바른 신앙인이라 할 수 없다. 구원의 은총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격려하며 보살펴주어야 한다. 진실한 만남을 통하여 사랑의 친교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일치하여 구원의 효과를 가져와야 한다. 거룩한 교회는 소공동체를 통하여 교회의 복음화를 이루고자 한다. 소공동체는 하느님을 섬기며 함께 살아가는 작은 교회이다. 하느님 백성은 마음을 열어 형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친교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야 한다. 그럴 때 구원의 은총을 느끼며 교회의 선교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여기에, 그간의 사목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소공동체 운영에 대한 글을 정리하였다. 쉽지는 않겠지만,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봉사직무를 수행하며 소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이 본당 소공동체 건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14. 8. 6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에, 서 동찬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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