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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제와 함께 읽는 마태오복음 이야기

노사제와 함께 읽는 마태오복음 이야기

김춘호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하상출판사·2014-12-19

  • 종교
  • KDC 2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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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자면 우리는 먼저 그 말씀을 듣거나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어떤 말씀이 우리에게 어떻게 기쁜 소식이 되는지 느껴 보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분의 말씀을 다 열거하거나 테마별로 나누면서 얼마나 많은 말씀을 듣거나 읽을 것이냐고 막연하게 묻는 대신, 많이 읽지는 못해도 어떠한 차원에서 알아들을 것이냐고 묻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각자 자기 주관대로만 알아들으면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그분의 말씀을 알아듣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듣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방법도 다양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다양한 방법을 인정하는 가운데 필자도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특히 사회 현실 속에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지금까지 개인적 차원에서 알아듣던 의미도 다소 보완될 것입니다. 성경 전체가 아니라, 신약성경 중에서 마태오복음을 중심으로 누구나 그런대로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만 필요한 경우에 루카복음이나 요한복음을 부분적으로 인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분량이 좀 많을 것 같아서 예수님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참고하시라고 가끔 조회번호 없이 ‘가톨릭교회의 사회적 가르침’, ‘해방신학’, ‘카를 마르크스’ 등을 부분적으로 인용했는데, 그것은 필자의 ‘社會主義와 가톨릭 社會敎示’(분도출판사, 1991),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분도출판사, 1990), ‘K. Marx의 이론과 사회현실’(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12)에 실린 내용입니다. 좀 이질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필자는 설명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논리 형식을 사용했습니다. 그것은 대전제 - 소전제 - 결론, 정립 - 반정립 - 종합, 본질 - 현상의 관계, 과거 - 현재의 관계, 예언자 - 실현자의 관계 등입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열혈당(熱血黨)’ 또는 열혈당원 이야기도 했습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2014년 8월 30일 의왕 모락산 기슭에서 김 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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