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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천당가는 길)

십자가의 길(천당가는 길)

서동찬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하상출판사·2016-10-31

  • 112쪽
  • 150×220mm
  • 종교
  • KDC 23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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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머리말 십자가의 길은 인류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부활에 대한 희망을 일깨워주는 기도이다. 인간의 처지와 함께하시며 인간과 같은 감각으로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반성하며 회개하도록 촉구한다.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간의 구원을 위한 대속의 길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는 기도를 통하여 구원의 은총을 효과적으로 받는다.교회는 구원의 은총을 받는 십자가의 길을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묵상하여 왔다. 그러한 가운데 1686년 교황 인노센트 11세는 이것을 14처로 정하여, 예루살렘성지 방문대행으로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도록 하였다. 교회에서 인준한 14처를 따라 기도하면서 예루살렘 성지를 재현할 뿐 아니라 예수님의 수난의 길을 재현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십자가의 길은 시작한 후 잠시라도 중단하거나 멈추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고해성사, 미사, 영성체를 하기위하여 잠시 중단하는 것은 허락된다.하느님 백성은 예수님의 구원을 믿고 정성을 다하여 십자가의 길을 묵상함으로써 이에 합당한 대사를 받을 수 있다. 1726년 교황 분도 13세는 십자가의 길을 통한 대사특전을 재확인하여 선포하였다. 이것은 지금도 유효하다. 대사를 합당하게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① 십자가의 길을 하는 자가 은총 중에 있어야 하고, ② 예수님의 수난에 대하여 묵상해야 하며, ③ 제1처에서부터 순서대로 다음 처로 나아가야 하고, ④ 중간에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특별히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각 처에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것은 묵상방법과 대사를 얻기에 꼭 필요한 조건은 아니다. 따라서 각 처마다 다른 기도로 대신할 수 있다. 한편 병든 자, 항해자, 죄수 등 이에 준하는 사람들은 고정된 14처 고상 앞에서 십자가의 길을 효과적으로 바칠 수 있다.교회는 신자들이 십자가의 길을 자주 바칠 것을 권장한다. 십자가의 길을 바치면서 예수님의 수난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며, 나의 고통을 하느님께 봉헌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예수님 안에서 구원의 일치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1993. 6. 1 서동찬 야고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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