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머리말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끊임없이 부르시며 응답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겸손한 마음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추구하며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는 구원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구원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의 삶에 온전히 동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며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필자는 1975년 3월 성신고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성신고등학교는 사제지망자들이 공부하는 소신학교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저를 하느님께 의탁하며 끊임없이 기도하셨습니다. 제가 사제되는 것이 부모님의 바람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나약한 제가 1987년 하느님의 은총으로 사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이 모습을 지켜보시며 감사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후 어머님은 3년 후에, 아버님은 4년 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하느님 품으로 가신 것입니다. 그토록 갈망하던 영원한 행복에 드신 것입니다. 천상에 계신 부모님께서는 지금도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간구해주십니다. 이 책을 감히 부모님 영전에 바칩니다. 제가 사제가 된지도 12년이 지났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느님의 부르심에 몸부림치는 응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응답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는 저를 지금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이 책에는 제가 하느님께 응답하는 삶의 과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예수님을 따르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신학교 입학 25년을 기념하여 1999. 3. 5 서동찬(야고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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