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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날이 오리니

복된 날이 오리니

이순아 (지은이)

나이테미디어·2012-04-20

  • 종교
  • KDC 23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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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 머리에 그런 책을 누가 읽느냐고 핀잔을 주어도 나는 이 책을 꼭 내고 싶었습니다. 때론 아파하며, 때론 기뻐하며 내 인생, 남의 인생, 주님 안에서 녹여내고 걸러낸 글들이라 그렇습니다. 소중한 하느님의 은총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황님께서는 금년 (2012년 10월 11일―2013년 11월 24일)을 ‘신앙의 해’로 선포하셨습니다. 교황님은 신앙의 해를 잘 지내기 위해 각 지역교회에서는 신앙에 대해 공부하고, 신앙체험과 신앙전달의 나눔에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평화신문에 실린 이 기사를 읽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등단 후 제가 주로 썼던 글이 신앙체험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체험을 가두고 나누지 않는 것도 교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여과 없이 만인에게 노출시킨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원고를 넣었다 뺐다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이런 신앙체험이 누군가의 신앙생활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가톨릭 굿뉴스 게시판에 실명으로 올렸던 신앙체험과 교회잡지에 실렸던 수필, 파일에 있는 글 중 신앙나누기를 할 수 있는 글들을 골라 수정하고 다듬어서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주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힘들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새해를 맞은 지난 1월2일, 영명축일을 맞으신 바실리오 주교님과 함께 축하미사를 드려 주신, 제대를 메운 신부님들의 강복이 그날 저를 복되게 하셨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시린 마음으로 올려다 본 새벽하늘에서 위로의 별을 찾던 제게, 주님께서 바로 내 영혼의 쉼터임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때 바로 그 은혜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새벽 별에서 따낸 책 이름이 「복된 날이 오리니」입니다. 복음성가 “열린 천국 문”의 가사처럼 비록 내 삶이 산같이 높고, 골이 깊었어도 당신이 나의 십자가를 내려놓고 훗날 열린 천국 문으로 데려 가신다고 하십니다. 때로는 뼈의 울음소리를 들어야 하는 주님을 따르는 이 길 위에, 보다 더한 복된 말씀은 없습니다. 이 말씀은 비단 저에게만 들려 주시는 말씀만이 아니라, 믿는 이 모두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생각하기 따라서는 어차피 우리 인생은 한판 춤추는 무대와 같습니다. 그 무대 위에서 각자 맡은 역할만 충실히 해내면 됩니다. 오늘도 제가하는 공연에 주님을 초대해서 실컷 웃겨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시름에 잠겨 있는 이들도 따라 웃게. 내심으로는 이 바람이 책을 발간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간절한 바람이 책을 발간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아낌없는 찬사로 격려의 글을 써 주신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늘 너그러움으로 삶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던 친절한 이웃들,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 주신 나이테미디어 김현옥 대표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철없던 엄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사랑하는 나의 분신들에게도. 2012년 봄 도미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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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10 머리글 12 아침햇살처럼 14 그때라야 16 그 자매가 졌던 십자가는 18 금요일 오후 3시 기도 20 첫째가 꼴찌 되고 24 내려놓기 28 대모님의 엄마, 성모님 31 덤으로 받는 축복 34 돈보스코 성인의 뜻을 본받아 37 떠나는 사람을 위해 41 레테의 강을 건너온 사람들 43 말도 많은 세상 45 먼저 간절한 마음을 품으면 47 묵주 팔찌 49 미사를 방해하는 사탄 52 계란으로 바위치기 54 보좌 신부님과 할머니 59 부르심 62 부스러기 65 부활의 기쁨 68 삶의 중심에는 70 새벽을 깨우는 말씀 73 성모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74 스스로는 78 완전한 소유 80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83 응답 받은 묵주기도 93 이 몸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95 이름 모를 그녀 99 인생의 종착역 101 잘 죽기 위해 104 정한 이치 106 좁은 길로 들어가는 수밖에 108 죽음과 같은 시련도 110 지휘봉을 든 하느님 112 참스승 114 참으로 크신 아기 예수 116 판공성사 118 하느님 뜻에 자신을 전적으로 120 하느님은 나를 사랑하시잖아 122 하느님의 섭리 124 하느님이 인간에게 보내신 편지 127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그녀의 영혼 130 햇살에 몸을 맡긴 들꽃처럼 139 행동하시는 예수님 141 행복해야 된다고 143 형용키 어려운 기쁨이 145 회개의 선물 148 이해인 수녀님과의 편지 글 15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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