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프롤로그 『3시의 나』는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매일 오후 3시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림과 글로 기록한 책입니다. 연초에 ‘올해 1년은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은 일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 가지 일을 지속해보자는 뜻이지요. 어디에 있더라도 내 본연의 자세를 흩트리지 않겠다는 결심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3시에 간식을 먹겠다고 정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간식을 먹습니다. 회의중에도, 높은 사람을 취재할 때도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간식 시간이라서요”라고 양해를 구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그러면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고 충고하더군요.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3시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꾸준히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3시의 나’를 1년간 365장의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것이지요. 나는 내일 3시를 미리 계획하지 않고 내키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일종의 흐름이나 패턴이 떠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을 위해 ‘3시의 나’를 멈추지 않습니다. 좁디좁은 의도적인 나다움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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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프롤로그●4 1월의 3시●9 2월의 3시●41 3월의 3시●71 4월의 3시●103 5월의 3시●135 6월의 3시●167 7월의 3시●199 8월의 3시●231 9월의 3시●263 10월의 3시●295 11월의 3시●327 12월의 3시●359 에필로그●39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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