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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다운 이유

안양규 (지은이)

올리브그린·2026-04-13

  • 154쪽
  • 148×21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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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불교학과 수행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언어의 한계를 경계한다. 그런 학문과 수행을 해온 안양규 교수가 언어의 집인 ‘시’를 지었다는 것은 나름대로 간절한 소망을 바탕으로 할 테지만, 문자로 세운 탑을 허물고 실상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하는 자비심의 발로라는 성격이 가장 클 것이다. ‘시’는 언어를 넘어서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시집에는 안양규 교수가 ‘세상’을 관찰하고, ‘자연’을 배우며, ‘나’를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네 갈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분별적 사유에서 출발한 시적 화자가 이 네 갈래 영역을 따로 노래하는 듯하지만, 어느새 그 상투적 분별을 넘어서서 존재의 상호 관계인 연기(緣起)를 오묘하게 관철시킨다.

목차펼치기

서문•5 I _ 우리 동네 사람들 글로벌 시대의 독불장군•14 / 삶과 진실•15 혼돈•16 / 상처•17 / 슬픈 풍경•18 지하철•19 / 선과 악•20 전봇대•21 / 장수하는 법•22 일탈 충동•23 / 자동차•24 가을 연못 풍경•25 / 비행기 선수•26 지진에 대한 두 가지 태도•28 / 노화•29 아파트산•30 / 쇠붙이 뱀이 달린다•32 사별의 눈물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33 신세계 백화점 쇼핑•34 / 톱이 우는 것이 아니다•35 겨울 도시의 아침 풍경•36 2019년 인사동 거리 풍경•37 해운대 풍경 - 2020년 1월 저녁•38 비닐봉지•39/ 가을의 슬픈 눈•40 장례식 풍경•42 /테라코타 인물상•43 이 동네 사람들•44 Ⅱ _ 꽃과 나무 달맞이 꽃•48 / 코스모스•49 해바라기•50 / 나무•51 겨울 나무와 새•52 / 술 취한 꽃•53 플라타너스•54 / 꽃은 바보인가•56 평등의 계절•57 / 바람 소리•58 낙엽은 달린다•59 / 홍시가 보인다•60 코스모스의 둥근 얼굴•61 / 어떤 바람이 불어도•62 아기 동백 나무•63 / 태풍과 홍시•64 가을 나무의 애가哀歌•65 / 아기 단풍 나뭇잎의 작별•66 땅 위에 핀 동백꽃•67 / 머리 잘린 감나무•68 벚꽃, 바람에 뺨 맞다•69 / 나무가 울던 날•70 비와 눈•72 / 눈 오는 날•73 태양의 일생 - 생사일여•74 바람과 낙엽의 술래잡기•75 늦가을 다시 피어나는 꽃•76 꽃구경 풍경•77 / 꽃의 탄식•78 Ⅲ _ 희망과 사랑 희망•80 / 저녁 기도•81 늪•82 / 촛불•83 사랑과 미움•84 / 재고 조사•85 엄마 생각•86 / 사랑 고백•87 고독 재우기•88 / 감정 표현•89 희망의 산모•90 / 낚시•91 얄미운 우체부•92 / 믿어도 되나요•93 사랑의 불꽃•94 / 분수•95 등기우편•96 / 봄나들이•97 어머니의 희망•98 / 그래도 참아라•99 새해맞이 - 대왕암을 바라보며•100 부탁하기•102 / 어둠이 짙을수록•103 해-바라기•104 / 태양과 바다의 사랑•105 열차 여행•106 / 마음의 거리•107 눈 덩어리의 사랑•108 Ⅳ _ 지혜의 빛 깨달으면•110 / 달과 마음•111 세탁•112 / 성불成佛•113 신통력 神通力•114 / 소 귀에 경 읽기•115 중생 때문에•116 / 생사 문제 해결•117 수행하면 무엇하나•118 / 사자후師子吼•120 달라이라마와 비구•121 / 보로부드르의 머리 없는 불상•122 보로부드르의 쓸쓸한 풍경•123 / 한여름 마애석불 친견하는 길•124 한여름 산사의 독경 소리•125 / 신선사 마애석불군•126 무더운 여름날의 예불•128 / 난 당신이 좋아요•129 어떻게 찾나•130 / 당신은 미동도 없지•132 술래잡기•134 / 새, 비, 그리고 붓다•136 보물찾기•137 / 머리 없는 반가사유상•138 하얀 핏방울•139 / 새해 첫날•140 어둠 속 붉은 알•142 / 꽃이 아름다운 이유•143 시평 / 불교학자의 시인 데뷔, 그 특별한 회향廻向•14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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