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년 전이었을 것이다. 동네를 찍는 낯선 카메라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동네프로젝트로 벌터마을을 찾아온 사진마음터 회원들이었다. 주로 토요일에 나타난 15명의 카메라맨들은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다. 벌터의 집, 하늘, 땅, 골목, 꽃, 대문... 그들이 카메라에 담아온 벌터마을의 풍경은 특별했다. 벌터의 풀을 찍은 사진에서도 야트막한 벽을 찍은 사진에서도 말없는 서사가 보였다. 시간의 냄새가 가득 배어 있었다. 무엇보다도 잘 보이지 않던, 숨어 있던 벌터마을의 만 개의 눈이 보였다. 사진 속에 담긴 벌터마을은 예뻤고, 사진에 담지 못한 이야기는 소중했다. 벌터문화마을은 사진마음터 동네프로젝트팀의 사진들과 이야기를 작은 책에 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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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터는 푸르다 - 벌터는 박물관이다 - 벌터는 따뜻하다 - 벌터는 작다 - 벌터는 놀이터다 - 벌터는 그림엽서다 - 1000자, 벌터마을 - 그들이 사랑한 벌터마을 <사진작가들의 내면의 풍경>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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