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무조건 이기는 것, 마케팅 생존의 법칙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마케팅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여정지는 마케팅의 거시환경 부문이다. 경기가 호황일 때와 저성장기나 불황기일 때, 둘 중 언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 의견은 늘 분분하고 답은 늘 차이가 있다. 하지만 불황기일 때 마케팅 예산을 늘리면 불황기 이후 투자 수익률은 꽤 높아지지만 마케팅 비용을 삭감하면 나중에 투자수익률이 감소한다는 통계는 정설 중 하나로 통한다. 환경의 관점에서는 불황기일수록 아끼는 것보다는 타깃에 집중하는 마케팅 예산은 반드시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케팅 비용을 마구 쓰면 될까? 절대 아니다. 비용은 지출하되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바로 목표에 집중하면 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불황이나 호황에 상관없이 목표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환경분석에서부터 최종 충성고객을 만드는 CRM 과정을 연애 이야기로 풀었으며, 응용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원론에 관해서도 역시 충분히 담았다. 두 번째 여정지는 마케팅의 방법론 부문이다. 마케팅의 방법론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내로라하는 전문가조차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한다. 어렵게 성공을 하더라도 오늘의 큰 성공이 내일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얼마나 많은 상품들이 떴다가 스러지는가? 주위에는 온통 경쟁자이고 바로 코앞에는 과거보다 빠르게 변하는 고객과 환경이 있다. 이 속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는 방법은 이기는 길밖에는 없다. 다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것이 어쩔 수 없는 마케팅 생존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이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책을 쓰려고 노력했다. 이번에는 방법론에서의 마케팅 환경, 미시환경을 생각해보자. 마케팅 환경은 10여 년 전과 비교해서 어떻게 변했을까? 그리고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떻게 변했을까? 답은 하나도 안 변하기도 했고 모든 게 변하기도 했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은 마케팅 원론이고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이고 미시환경이다. 잘 팔리는 상품유형이 변했고(마케팅의 목표는 평생 가는 상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변했다) 우리가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채널은 급격히 증가해버렸다. 마케터 또는 마케팅을 꿈꾸는 이들은 그 사이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공부하고 적용시켜나가면 될까? 그리고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답답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충분히 원론을 공부하고 변화하는 소비자와 환경에 맞추어 적용해야 한다. 원론에 충실한답시고 4P와 4C만 외치지 말고 충분히 숙지하고 소화해내야 한다. 각자 요소의 채널을 한두 가지만 외치지 말고 고객에게 최적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맞는 상품이고 그 상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회사의 상품을, 학생이라면 공부하고 있는 상품을 다시 보자. 그 상품은 철저히 고객 중심적이며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는가? 브랜드 이미지 역시 마찬가지다. 이것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마케팅으로 살아남는 방법이고 그것이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독자 분들께 꼭 열린 마음으로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드린다. 마케팅 이론과 연애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고 평가하려는 입장으로 책을 보지 말고 마케팅 원론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서 인사이트를 받는 관점에서 봐야 더 도움이 된다. 아직도 꽤 많은 마케터들이 원론을 실전에 응용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마치 원론과 마케팅 전략의 실행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이럴 때 전문가들이라면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관점을 갖기 위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는 의미다. 책 속 내용을 어떻게 실전에 응용하면 될까 하는 생각을 품고 읽는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마케팅 입문자라면 ‘마케팅, 정말 재미있겠다. 딱딱한 것만은 아니구나.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에 최선을 다하듯이 고객을 대하면 고객이 그 마음을 몰라줄 리 없다(여기서 대한다의 의미는 고객에게 맞는 상품 개발부터 가격, 유통경로, 그리고 촉진까지 모두 믹스가 되어 고객을 대한다는 뜻이다). 한없이 험난하고 멋진 마케팅 세계로 들어오신 것을 환영한다. 마케팅을 연애와 연결하듯 마케팅을 자사의 환경과 고객들에게 신나게 한번 적용해보자. 마케팅을 하기로 마음먹은 여러분은 늘 공부해야 하고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고 끊임없이 경험하고 성공하고 실패해야 한다. 그 과정에 있어 이 책이 이론과 실무, 그 중간 접점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_김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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