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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임창덕

(주식회사)니카(비즈콜라, 라온북)·2014-11-25

  • 사회과학
  • KDC 32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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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프롤로그 | 글을 쓰는 능력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것일까? 필자는 후천적이라 생각한다. 난독증難讀症이라고 여겨질 만큼 책 한 줄 읽기가 어려웠고, 책 한 장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매년 백여 권을 정독하고, 신문 사설을 필사하고, 언론 기고문을 수십 번 쓰면서 글 쓰는 감각을 몸에 익혀 나갔다. 글은 어휘가 모인 것이다. 적재적소에 맞는 어휘를 선택하여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많이 읽을 수밖에 없다. 글쓰기는 어휘의 경쟁이기도 하다. 그래서 글을 쓰기 위해 글을 꾸준히 읽었다. 그리고 관련 강의가 있으면 저녁 시간을 할애하여 찾아 다녔다. 2012년 2월, 생각 없이 써 보낸 ‘선물의 심리학’이라는 첫번째 글이 동아일보에 실리면서 ‘하면 되는구나!’하고 확신을 얻게 되었고, 매월 기고를 쓰게 되었다. ‘돈이 없으면 지혜를 보여라, 지혜가 없으면 땀을 보여라’라는 말이 있다. 재주가 없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노력했다. 인내는 쓰고 열매든 달다는 말처럼 노력의 결과가 한 권의 책으로 나온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대시하라DASH’의 저자, 에릭 J. 아론슨은 인생을 ‘DASH’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Determination결단’, ‘Attitude마음가짐’, ‘Success성공’, ‘Happiness행복’의 각각의 앞 글자를 제목으로 했지만, 돌진하다는 뜻도 있어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이 세상을 떠난 사람의 묘나 납골함에는 삶의 처음과 끝, 즉 생生과 졸卒로 그 사람의 일생을 표시하고 있다. 결국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는 태어난 날과 죽은 날을 이어주는 이음선이 ‘대시(-)’에 함축되어 있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한 기호로 압축하고 있는 것이다. 삶은 선택과 결단의 연속이고 이러한 사고방식, 즉 태도Attitude가 곧 그 사람의 고도Altitude,高度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타이밍이나 행운, 아니면 직감과 예감에 따라 살 것인지, 결단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살 것인지는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미국의 전산학자 앨런 커티스 케이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래를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살면서 행운에 좌우되는 일이 많다고 할지라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행운도 잡을 수 없다. 계획적인 삶을 살다 보면 기회는 우연처럼 다가온다. 노력하다 보면 행운은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오고, 기회를 도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자기 삶을 한 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것이 대시인 것처럼 삶을 짧게 압축할 수 있는 뭔가를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 한다. “운運이라는 것은 준비와 기회가 만났을 때이다.” - 윌 스미스 “인생에서 두 가지는 공평하다. 태어나고 죽는 것. 어느 철학자는 원인의 철학도, 결과의 철학도 아닌 경과의 철학이다. 그 경과 속에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이 들어 있다.” 이 말은 조정래 작가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다. 삶은 매 순간 경과 사항이 모여 인생을 만든다. 세상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 바탕은 노력이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발명된 것들은 우연의 결과도 많다. 하지만 삶을 예측 가능하게 살아야지 불확실성에 인생을 맡길 수는 없다. 삶의 끝은 생각보다 빨리 오고, 끝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다. 윈스턴 처칠의 대학 졸업식 연설로 잘 알려진 짧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문장인 “포기하지 마, 절대로 포기하지 마,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를 가슴에 품고, 어려운 순간을 맞더라도 짧은 생각으로 삶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긴 호흡으로 다 잘 될 거야,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하면서 훌훌 털고 일어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생은 굴곡을 겪으며 다이아몬드처럼 깎이고, 무뎌지면서 보석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그것이 곧 경과이고, 경과가 모여 한 편의 철학이 되는 것 같다. 필자는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위한 것이 노력이라고 생각하며 수십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글 쓰는 재주는 없지만 땀과 노력으로 언론에 기고를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살면서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야 가야 한다는 절실함과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밤과 낮으로 노력한 샐러던트Saladent의 삶이 오롯이 녹아있다. 삶의 가치의 위계질서를 세우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마음에서 책의 제목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로 정했다. 몸에 밴 노력을 한 권으로 엮었으니, 열정의 빈곤 시대, 수험생, 취업생 등 큰 일을 앞두고 있는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으면 한다. 햇살이 밝게 비치는 토요일 오전 동부이촌동 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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