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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꽃

달개비꽃

느티나무문우회

이지출판·2013-07-10

  • 문학
  • KDC 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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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을 내면서 내일은 더욱 무성한 거목으로 느티나무문우회가 싹을 틔운 지 여덟 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가지가 실해지고 잎도 무성해졌습니다. 문우회를 발족하고 4년 만에 창간호를 냈고 격년으로 세 번째 동인지를 출간합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 수필은 고백의 문학, 관조의 문학이라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품위의 문학이라고도 합니다.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때문이지요. 이번 3집에 실린 글들이 수필다운 수필인지 조심스럽습니다. 좋은 글은 수많은 ‘고침질’을 통해서 태어납니다. 그렇게 노력을 기울이고도 자기가 쓴 글은 콩깍지가 씌어 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수필가는 가족에게 제일 먼저 읽게 해서 평을 듣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매월 두 차례씩 갖는 합평을 통해 엄격한 비평을 듣습니다. 그런 날선 비평은 작품이 한 단계 도약하는 아주 중요한 촉매제가 됩니다. 쓴 조언을 보약 삼아 퇴고를 거듭한 결과 그나마 내놓을 만한 글이 탄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진실한 문장 하나를 쓰기 위해 책상 앞에서 속을 끓이며 보낸 날들이 결코 허튼 시간은 아니었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때가 올 거라고 믿습니다. 분명 내일은 더욱 무성한 거목으로 자라나리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싹을 틔워 주시고 뿌리 든든한 나무로 자랄 수 있게 이끌어 주신 손광성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식구 같은 회원들에게는 사랑을, 책으로 엮어 준 이지출판사 서용순 대표에게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3년 7월 느티나무문우회 회장 서 장 원 차례 책을 내면서 내일은 더욱 무성한 거목으로 04 1부 향기 지영선 | 길 위에 서면 12 김 은 | 와플은 달콤했다 15 정옥순 | 보시하는 부추 19 조유안 | 또 하나의 선인장 23 김선희 | 향기 27 왕 린 | 달개비꽃 30 한영옥 | 인연 40 손명선 | 어느 비 오는 날 44 서민웅 | 다시 찾은 칠장사七長寺 47 서정순 | 계단참에 있는 남자 51 김명희 | 나는 그녀를 믿지 않았다 55 2부 착각 이장병 | 휘파람 부는 신부님 62 청 랑 | 딸 부잣집 둘째 딸 68 서민웅 | 쫓겨나도 좋다 74 서장원 | 나보고 먹보래요 78 최문정 | 빈 둥지 이야기 83 정옥순 | 한낮의 꿈 86 조유안 | 그림자와 만나다 90 지영선 | 착각은 자유다 94 손명선 | 십 원짜리 동전 한 닢 98 서정순 | 쾌변 102 왕 린 | 남편, 사랑에 빠지다 106 3부 유혹 서정순 | 유혹 112 최문정 | 백운대에서 맞은 오케스트라 116 서민웅 | 외국인 지하철 환승 작전 122 한영옥 | 석류 126 서장원 | 그미의 별미 129 청 랑 | 당신이 우리 사랑을 알아요 134 김명희 | 그가 새벽을 가르다 138 김 은 | 달력 속의 그림 142 김선희 | 신문지에 싼 선물 147 이장병 | 선생님 말씀 151 4부 관조 조유안 | 숲에서 길을 찾다 160 한영옥 | 램프를 켜던 계곡 165 김 은 | 나를 위한 배려 169 김명희 | 풍선 놀이 174 최문정 | 봉사라는 것은 177 서장원 | 지공거사 181 정옥순 | 어느 추운 날에 186 손명선 | 어떤 웃음이 주는 의미 189 지영선 | 노을을 만나러 가다 192 김선희 | 길안천이 그립다 196 이장병 | 잊을 수 없는 아이 199 왕 린 | 그녀를 그만 내려놓아야겠다 204 임영근 | 나도 휴가 간다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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