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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암공 금운공 유고문집

무암공 금운공 유고문집

이규표 (지은이), 이종형 (지은이), 원주용 (옮긴이), 편집자 : 이제우

이지출판·2021-03-10

  • 304쪽
  • 153×225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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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본 《무암공 금운공 유고문집》은 오래전부터 선친(종字형字)께서 늘 관심을 가지고 상재하리라고 했던 것을 생전에 늘 바쁘셨고 또 갑자기 세상을 뜨시는 바람에 무산되었다.불초자(不肖子) 또한 진작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당면 일 때문에 미루다가 80령(嶺)이 가까워 오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수소문 끝에 한학에 조예가 깊은 성균관대학교 원주용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번역을 하여 상재하게 되었다.이제 본 문집의 간행에 즈음하여 조부님과 선친의 기본적인 사항을 간략하게 기록하여 이 문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조부님의 휘(諱)는 규표이고 자(字)는 상삼(象三)이며 아호(雅號)는 무암(武巖)이다. 본관은 경주(慶州)로 상서공파 첨정공의 후예이다.조부님께서는 임진년(1892년) 3월 10일 경상도 비안군 신동면 안호리142번지(현재는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안평리 142번지)에서 아버지 금헌공(錦軒公, 휘는 秀榮)과 어머니 안동 권씨(귀현貴賢) 사이에서 태어나셨다. 어릴 적부터 총명하였고 친문호학(親文好學)하여 파전미(백일장)에 여러 차례 장원을 하였다고 한다.20세에 결혼하여 아들(종형)까지 두었으나 나라가 망하자 23세 때인 1914년 4월 15일 구국의 큰 뜻을 품고 금강산을 경유하여 중국으로 가셨다. 어떤 연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산서군(山西軍)에 적을 두고 있다가 상해 임시정부에 참여했다는 소식만 있고 끝내 생사를 모르고 있다.선친(諱 종형)께서는 아호를 금운(錦雲)이라 하셨으며 일제강점기인 1912년 12월 3일(음력) 태어나시어 1984년 1월 26일(음) 향년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다.3세 때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러 떠나시고 가난한 선비 집안의 조부모님과 홀어머님을 모시고 신산(辛酸)한 젊은 시절을 보냈으나 주경야독으로 경서와 한학에 일가견을 이루었고, 유림(儒林)으로서 또 지역 유지로서 지역 발전에 노력하셨다.생전에 이르시기를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正心), 뜻을 정성껏 가다듬어(誠意) 하는 일에 지성(至誠)껏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다.7남매를 낳아 키우고 공부시키면서 정작 본인의 뜻을 펼치지 못하고 갑자기 돌아가셨으니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었을까?용렬(庸劣)한 불효자식은 학업이다 직장이다 하며 생전에 제대로 모셔 보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나니, 그 회한은 삼십 수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이 미어지듯 아프다.이제 선친께서 그토록 원하시던 조부님의 유고문집(武巖錄과 錦浦集)을 상재하면서 선친의 한시와 병상일기, 서간문을 함께 모아 상재함은 조부님과 선친의 유훈을 깊이 새겨두고자 함이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값진 정신적 유산을 남기고자 함이다.삼가 향(香)을 사르며 영전(靈前)에 이 유본(遺本)을 봉정(奉呈)하오니 편안히 잠드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목차펼치기

화보 02간행사 조부님과 선친의 유고집遺稿集을 상재上梓하면서 17역자의 말 유고집을 번역하고 20축사 유고문집 상재하심을 축하하며 22행장 25무암록 35금포집 97금운 이종형 159추모의 글 243연보 283부록 알아야 할 조상과 족보 29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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