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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시인선 8 문인선 시집 그래도 우담바라는 핀다 제1부 감자와 무 어쩌니 경주 남산 미륵이 앵두 강추함다 바위와 참새, 그리고 나팔꽃 북천역에서 순천만에서 거울이 웃다 수도꼭지에는 달이 없다 생각이 있다 젖병 등대 나를 찾아 주세요 노점상의 그 할머니 호기심과 소부 국화는 나를 불러 방생 내 입은 꽃이다 함부로 이름을 붙이지 마라 게오네스여 책임져라 저 꽃도 부처님이냐 제2부 풍경 1 우레와 같은 적막 서정주님께 찔레꽃 필 때 그 소리가 듣고 싶다 그늘에도 빛은 있다 섬진강을 걸어두고 연꽃에게 궁남지 연꽃에게 그리움 봄은 감정 조절이 안되고 방생을 하며 가시연꽃 꽃이 그리움은 터지다 봄이라고 하자 벚꽃 길을 걸으며 낙강과 백운 차창에 빗방울이 그래도 우담바라는 핀다 제3부 아하! 속단하지마라 시의 소망 해 귀뚜라미 칩 누가 무욕을 말 하는가 고향소식 사람과 사람사이 둥글었으면 해답을 묻다 웃음 부활 전쟁과 평화 보시 연습은 없다 백로의 웃음 제4부 바다가 걸어가네 강 그날을 위하여 희망 속으로 불합리와 합리 사이 내 말 좀 들어봐요 대왕 굴참나무 불편한 저 생존의 소리 소문 배산 성지에서 너는 변하지 마라 전복을 사려다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내 시집을 읽다 잘 묵고 잘 살아레이 수지를 맞춰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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