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머리말 야생화에 관한 많은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고 이와 함께 야생화를 좋아하고 찾는 동호회의 인구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산과 들에 피는 작은 꽃들을 관찰하는 인구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이에 따른 동호회가 늘어난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동호회가 늘어나면서 평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근교나 멀리 있는 산에 가기도 하고, 인터넷에 그날 본 꽃들의 사진을 올리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분명 야생화가 가진 힘이 아닌가 한다. 짙은 화장을 한 듯한 화려한 원예종을 보며 좋아하다가 길가에 피어난 작은 들꽃을 보고 그 단아함에 매료되어 야생화를 보러 다니는 분들도 많다. 또 주변에 계신 몇몇 분들 가운데에는 희귀식물을 보려고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신이 나서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꽃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여가생활을 즐기거나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하다. 무엇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또 보려고 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그 자체로 어떤 아름다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지며, 그 열정에 감복하게 된다. 야생화에 관한 관심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등산 인구가 늘어나고 주말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야생화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도 무척이나 높아졌다. 이 책에서는 등산 및 여가생활을 하며 야생화, 약용식물을 즐겨 찾는 분들, 관련 전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계절별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품종들을 위주로 총 407종을 선별 수록하였다. 특히 필자들이 이 책을 기획하면서 사계절 야생화를 선별한 기준점은 첫재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둘째로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 셋째 등산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 넷째 고산지역 산행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었다. 아울러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의 생태계를 독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많이 보여주기 위해 주변 식물들과 함께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하였으며, 야생화 사진에서 다소 산만한 부분은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처리하였다. 계절은 쉼 없이 바뀌고 더불어 자연에서 피고 지는 꽃들도 계절마다 새로운 품종들로 바꿔 핀다. 계절의 변화에 시시각각으로 피는 모든 품종을 이 책에 수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정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품종과 멸종위기종으로 일반인들이 보기 어려운 품종들은 모두 제외하고 쉽게 볼 수 있으면서 알 수 있을 만한 품종들은 가급적 수록하고자 하였다. 예를 들자면 제주도의 특정 지역에서 나는 품종(예: 한라구절초, 한라감자란), 설악산의 특정 지역에서 나는 품종, 복주머니란은 수록되어 있지만 이와 유사한 광릉요강꽃, 노랑복주머니란, 흰복주머니란은 모두 특정지역에서 살아가고 복주머니란과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이런 꽃들은 제외시켰다. 하지만 특정지역에서 살아가는 품종이라 하더라도 산행하면서 쉽게 볼 수 있는 품종들은 수록하였다. 또한 습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품종들 중 고산 습지에서 자라는 품종은 제외하고 낮은 습지나 웅덩이에서 볼 수 있는 품종들을 책에 수록하였다.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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