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버섯 산업 발전의 핵심은 종균에 달려 있다. 버섯종균은 식물로 말하면 종자와 같은 것이다. 21세기 화두는 종자(종균)전쟁이다. 우량종균 즉 활력이 좋은 종균의 보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활력이 낮은 종균, 바이러스와 세균을 포함한 종균, 푸른곰팡이 등의 병원균이 일부 혼입된 종균은 버섯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버섯종균의 종류는 톱밥, 곡립, 액체, 종목 등으로 나누어 이용하기도 한다. 우선 톱밥종균은 미루나무나 참나무 등의 톱밥 70~80%에 미강 등의 영양원 20~30%를 혼합하여 수분을 약 65%로 맞춘다. 살균기 내에서 121℃로 완전멸균한 후 순수한 버섯균만 무균적으로 접종하여 약 25℃ 온도에서 1개월 전후의 기간 동안 배양한 것을 사용한다. 버섯종균은 씨앗으로 쓰이는 것이므로 특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울러 종균 병 안에 푸른곰팡이균 덩어리가 한 톨이라도 있어서는 안 되는데 만약에 종균 병에 병원균이 있을 경우, 병원균의 포자가 생육배지 전체에 퍼진다. 푸른곰팡이균도 영양생장기인 약 10일 정도는 균의 자라는 형태가 버섯균이 자라는 것과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거의 동일하다. 그러므로 접종한 후 약 10일이 넘어서면 서서히 푸른색을 띠면서 오염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량품종의 종균과 배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국내의 종균개발 역량이 충분하지 않아 품종보호제도가 확립될 경우 종균 수입량은 증가하고 종균 분쟁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먼저 제1부는 총론 부분으로 버섯종균에 필요한 영양원, 버섯종균의 균사배양, 버섯종균 제조, 버섯의 품종 육성, 버섯종균 검사 요령을 상술하였다. 제2부는 버섯종균 제조에 필요한 실기 내용을 알기 쉽게 도해하였다. 버섯의 일반적인 실험, 배양 실험, 버섯종균 국가기술자격증 실기에 대한 내용을 상술하였다. 제3부는 버섯종균 국가기술자격증시험 대비 예상문제와 해설 및 해답을 수록하였다. 제4부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의 버섯종균 국가기술자격증시험 기출문제와 해답을 담았으며, 제5부는 2011년 이후의 기출문제와 해답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하여 국가기술자격 증인 ‘버섯종균기능사’를 취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우량 버섯종균이 만들어지고 버섯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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