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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

이수진 (그림), 박진우 (글), 이하진 (글)

메디치(메디치미디어)·2023-04-03

  • 191쪽
  • 168×240mm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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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주 4·3, 그 진실을 전하는 그래픽 다큐멘터리 비극의 현장, 폐허가 된 마을 터에서 자란 보리줄기에 진실의 그림을 그리다 ‘속솜허라’(입 다물라)에 갇히지 않는다! 이제 4·3이 역사가 된다 ‘틀낭’은 산딸나무를 부르는 제주 말이다. 한반도 중부 이남에 많이 자라고 특히 제주에 많다. 제주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산딸나무 열매를 많이 먹으며 자랐다. 4·3 당시 산으로 피신 간 사람들도 허기를 덜기 위해 산딸나무 열매를 먹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매달려 죽은 십자가도 산딸나무로 만들었다. 꽃받침이 지고 남은 열매는 꼭 심장 같기도 하다.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는 ‘산딸나무에 진실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이다. 4·3의 진실이 마침내 피게 되었다는 것을 담은 제목이다. 이 책은 오래도록 국가가 숨기고 억눌러온 폭력과 야만의 역사에 관해 이야기한다. ‘속솜허라’라는 제주 말은 ‘입 다물라’라는 말이다. 4·3에 대해 국가가 침묵을 강요하면서 제주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말을 썼다. 하지만 결국 어떤 사람들은 끊임없이 진실을 찾고 그 이야기들을 세상에 더 큰 목소리로 돌려주려 했다. 많은 제주사람들이 ‘속솜허라’에 갇히지 않고 4·3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는 그런 목소리를 그림과 글로 담았다.

목차펼치기

책을 내며 4 1부 봄은 왔지만 9 2부 꽃 이파리가 지는 것처럼 보입디다 37 3부 까마귀도 모르는 제사 121 부록 제주4·3항쟁 연표 174 제주 4·3 희생자 마을별 분포지도 183 참고문헌 184 노무현 대통령 사과문 186 추천사 18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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