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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목록

화요일의 목록

박설하 (지은이)

지혜 :애지·2023-09-07

  • 103쪽
  • 130×225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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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운수가 좋은 날이 아닌, 운수가 사나운 날은 밖으로 발산하지 못한 본능이 안으로 내면화되고, 이 내면화된 본능이 그 힘을 축적하게 되면 반드시 화산처럼 폭발을 하게 된다. 박설하 시인의 화요일은 지구가 아닌 외계의 화요일이자 시간대이고, 그러니까 박설하 시인의 짜증과 분노가 분출해낸 화요일이라고 할 수가 있다. 외계의 시간대는 1시간이 100분인지, 120분인지 알 수가 없지만, 지구에서의 7시 15분이 그곳에서는 6시 75분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박설하 시인의 『화요일의 목록』은 예측불가능한 일들의 목록이고, 그 뒤죽박죽의 사건들 속에는 인간 역사의 종말과 함께 최후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행운이 짓밟히고 오만가지의 불행의 씨앗이 뿌려진 박설하 시인의 『화요일의 목록』 ―. 가장 낯익고, 가장 정들었던 고향땅과 집에서, 나는 문득 외계인이 되어, 그 짜증과 분노를 어쩌지 못한다. 왜, 어느 누가 나에게 외계의 화요일을 택배로 보냈단 말인가? — 반경환, 『애지』 주간, 철학예술가

목차펼치기

차례 시인의 말 5 1부 수정유리 계과장 12 12월의 오로라 13 물, 물물물 물 좀 줘요 15 파인애플 통조림을 따는 수요일 17 갈매기의 모래밭 18 에스프레소 19 월산리, 당신 20 꽃물 스웨터 22 아저씨 23 규화목 24 고요한 어깨로 건너가는 두만강 푸른 물에 25 부밍 26 이름들 27 강, 나르시시즘 28 2부 화요일의 목록 30 β 웨이브 32 감귤 33 마중 34 도색하는 안녕들 35 황반변성 36 꽃그림자 증후군 37 동백의 투석 38 일자형 저녁 6시의 소파 39 겹무늬 블라인드 41 사과의 속내 42 별, 별, 별자리 43 링반데룽 44 파라핀 45 3부 모기 48 람세스 2세 49 남천 50 솔라닌 51 파들파들 52 아버지는 부재 중 53 꽃물 55 비닐하우스가 보이는 My하우스 56 브레이크 타임 57 철쭉의 무릎 59 양지 60 굿모닝! 폐곡선 61 카페 더 뷰 62 미완성 트릭 63 4부 화양연화 66 사라진 시간 67 거기, 괜찮은가요 68 남포리 69 재즈 그리고 겨울 71 알로이 삥삥 72 화원 No.19 73 산책의 무게 75 얼음 스크래치 76 조감도 77 소와 花요일 78 종이, 컵 79 트로트의 취향 80 명찰 82 해설/ 당신들의 목록 — 박설하 시인의 시세계: 『화요일의 목록』 읽기/ 배옥주 8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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