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도대체 실제의 뉴욕은 어떤 도시일까. 캘리포니아에서 2년 정도 살다 온 적이 있지만, 뉴욕을 첫 방문한 것은 2009년이었다. 멀리서 도시의 윤곽이 나타났을 때, 마치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상대를 만나는 것 같았다. 치솟은 빌딩숲은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수를 보여 주는 막대그래프처럼 보였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축적된 정보와 이미지, 환상이 만들어 낸 효과였다. 이 책은 관광 안내서가 아니라 뉴욕에서 지내며 생긴 의문을 풀어 가는 이야기다. 무엇이 뉴욕의 매력이고 단점인지, 무엇이 우리 문화와 비슷하거나 다른지 탐험하고자 했다. 내용은 뉴욕의 생활, 사람, 음식, 예술, 패션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뉴욕에 대한 호기심을 지닌 이들에게 이 책이 그 문화의 구석을 이해하기 위한 작은 밑그림이 되었으면 한다. 그로 인해 독자도 자신만의 질문을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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