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소설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세밀한 묘사(detail)와 주제의 선명성을 살려 내야 문학적 가치가 있다. 하지만 쓰다 보면 그렇게 이론처럼 쉽지가 않다.나는 소설의 문학성보다는 인간 삶속에 깃든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이야기를 일반대중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통속적인 소설을 쓰고 싶었다.문장이 딱딱해서 쉽게 읽혀지지 않는 글보다는 독자들이 즐겁게 읽어준다면 감동과 흥미를 주고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소설은 이야기를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 문학성보다는 경험적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fiction)를 가미해서 재미있게 써 보고자 했다. 다만 수필을 닮은 소설이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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