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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증오의 사잇길

문수봉

청어·2020-01-01

  • 240쪽
  • 문학
  • KDC 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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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람들은 인생을 구름같이 왔다가 바람 같이 간다고 말을 한다. 바람도 구름도 한번 지나가면 영원히 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만큼 세월이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짧은 기간에 많은 글을 쓰고 싶다는 것은 욕심에 가득 찬 오만일 것이다. 글은 가슴으로 풀어내는 언어의 마술이라고 한다. 그 마술에 휘말려 미사여구(美辭麗句)를 동원하여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사람들이 읽었을 때 찡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써보고 싶었다.수필을 쓰는 사람은 고통, 기쁨, 슬픔을 느낀 대로 거짓 없이 진솔하게 표현하고 그것을 하얀 종이 위에 풀어낼 때 글의 본질에 가깝게 접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만 바람이 있다면 매순간 열정을 다해서 살았기 때문에 내가 살아온 모든 날들이 값진 것이었다고 따뜻하게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이제 굴곡진 인생길의 끝자락에서 좋은 글을 남기지 못 하고 눈을 감게 되는 것이 아쉽지만 지금까지 쓴 100여 편의 수필 속에 나의 혼을 불어 넣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면서 생을 마감하려한다.장산제에서2020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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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1부. 사랑과 증오의 사잇길애증의 세월사랑과 증오의 사잇길독살녀이길 수 없는 전쟁원숭이의 독주나만의 수필존경받는 지성인부(富)괴물의 탄생언제 어디서든*2부. 세속에 묻혀 아름답게슬픈 이별짓궂고 혹독한 스승아들과의 전쟁돈과 바꾼 양심정이 그리운 서리액땜은 액막이로아버지 나 진짜 힘들었거든예가을에 찾아온 손님길흉화복의 운명‘돈’의 유령*3부. 푸른 숲의 고요 속으로푸른 숲의 고요 속으로향기 그윽한 꽃아름다운 꽃 수국(水菊)마음을 담은 선물 명지산 물안개푸른 숲의 아우성고라니와 동거비몽사몽(非夢似夢)땅벌의 응징*4부. 그리움으로 사는 인생어머니의 절규메아리는 가슴 속으로이승에 남긴 흔적유호덕(攸好德)백수(白壽) 엄니께 드리는 글여인의 얄궂은 운명빈집털이이별 연습폐부를 찌르는 목소리기쁨과 슬픔의 잔치*5부. 여행처럼 떠나는 인생맑은 영혼아 쉬엄쉬엄 가렴웃는 모습추억의 나트랑영화 콰이강의 다리비상(飛翔)하지 못한 공작아자니공 추모공원사와디 캅공작의 화려한 유혹벚꽃 내 삶의 저주 태국의 축제, 송크란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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