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서문〉 지구의 오늘을 고민하고 내일을 꿈꾸며 국내외적으로 개발협력을 둘러싼 환경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합니다. 특히, 2015년은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달성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에 깊이 고민한 한 해였습니다. 그 결과 17개 SDGs를 담은 ‘2030 지속가능 개발 의제’를 최종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큰 의의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파리 당사국 총회에서 신(新) 기후체제 협약문인 ‘파리협약’이 채택됨으로써 향후 15년간 국제개발협력은 이 두 개의 큰 조류에서 추진될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는 신흥 공여국, 민간재단, 기업, 금융기관 등 개발협력 참여 주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남협력, 민관 파트너십 등 개발협력의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중요한 국제회의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개발협력에 대한 정부부처 및 기관, 국회, NGO와 민간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공적개발원조 전담 시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이하 코이카)은 1991년 창립하였습니다. 이후 개발협력 분야의 최일선에서 전 세계 빈곤 완화 및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 대응, 인간의 존엄성 확보, 과학기술 확산 등 범지구적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했습니다. SDGs의 논의와 준비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Post-2015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섹터부 신설?강화, 섹터별 중기?중장기 전략 수립을 추진한 것입니다. 또한 SDGs KOICA 5대 브랜드 사업을 개발하여 정부 차원의 여러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했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기여를 뚜렷이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KOICA는 2008년 우리나라 최초의 개발협력 개론서인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발간하여 대한민국의 개발 경험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에 부응했습니다. ‘국제개발협력’ 총서 발간도 동일한 맥락에 있습니다. Post-2015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개발협력의 최신 국제 동향과 이슈들을 촘촘히 반영한 새로운 안내서인 『국제개발협력 입문 편』과 『국제개발협력 심화 편』이 그것입니다. 입문 편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와 개론 등을 폭넓게 다루었으며 심화 편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빼놓을 수 없는 8개 주요 이슈들을 개별화해서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향후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선진 공여국으로 발돋움할 대한민국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빈곤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기본을 단단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고민하고 희망을 꿈꾸며 개발협력 분야에 첫발 내딛는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여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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