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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의 원샷원킬 - 사주

이동헌의 원샷원킬 - 사주

이동헌

지식과감성샾·2016-11-30

  • 450쪽
  • 철학
  • KDC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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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처음엔 처세와 자기 계발서를 쓰기 위해 펜을 들었다. 내 주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처세에 목말라하고 있었고, 또 처세를 잘못해 고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 명 한 명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도움을 주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원래 친하게 지내는 지인 이외에 트친 수천 명이 더 생긴 것도 한몫 거들었다. 다수에게 처세와 자기 계발의 노하 우를 전하기엔 책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글이 쌓여 가기 시작하면서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겨졌다. 처세와 자기 계 발의 가장 기본은 사람을 아는 것인데 그 방법은 알려 주지는 않고, 원 래 청춘은 아픈 것이네, 참아야 하는 것이네, 이럴 땐 이리 참고, 저럴 땐 저리 참고, 이 비위 맞추고, 저 비위 맞추고 사는 것이 인생이네, 그 러니 무조건 하면 되는 게 또 인생이네, 목표 세워 노력하면 되는 게 인 생이네…….하는 책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래서 쓴 것들을 모조리 딜 리트하고 솔직해지기로 했다. 사실 난 이 책을 쓰기 싫었다. 무언가를 써서 책으로 낸다는 건 왠지 나를 그 책의 내용 속에 나를 한정해 버리는 것 같아서다. 난 흔히 말하 는 자유인인데 말이다. 더더군다나 이런 사주명리학류의 책이라니……. 난 원래 없어 보이는 걸 싫어한다. 정말 세상에 점치는 사람만큼 이중 적인 대우를 받는 직업이 있을까? 자신이 필요할 때가 아니면 욕할 대 상이 되는 게 점치는 사람들이다. 점 봐 주는 것과 사주명리학은 뒤에 서 언급하겠지만 차원이 다른 일임에도 ‘점이나 사주나’라 말하며 같다 고 인식하기 때문에 그게 그거인 대접을 받는다. 나는 말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다. 전혀 돈 될 것 같지 않는 참견 을 해서 돈을 번다. 사람들은 이런 돈벌이 방식을 있어 보이려고 컨설 팅이라 부른다. 있어 보이는 걸 좋아하는 나도 그래서 나를 ‘컨설턴트’ 라 소개한다. 난 청소년기에 두 가지 환상의 세계에 빠져 살았다. 책과 컴퓨 터……. 그래서 독서량은 어느새 2만 권을 넘겼고, 프로그래밍은 안철 수 씨보다 먼저 시작했다. 전도유망한 프로그래머로서의 꿈은 벤처 거 품 시대를 넘기지 못하고 키보드를 꺾어 버렸지만……. IT를 비즈니스 에 접목하려는 기업들은 내 IT마인드가 듬뿍 담긴 참견이 필요해졌다. IT관련 직종은 특히나 사람의 역량이 중요한 것이어서 비즈니스와 관 련된 업무 이외에도 IT업무를 직접 담당할 전문가를 뽑아 주는 일의 비 중이 점점 커졌다. 실력도 사람이 되어야 나오는 것이기에, 제대로 된 사람을 면접만으로 뽑아 줘야 하는 아무나 하기 힘든 일이 내 일의 대 부분이 되어 버렸다. 이때부터 내가 읽은 책들이 날 먹여 살리기 시작 했다. 고등학교 때 독파한 관상 관련 서적은 일등 공신이었다. IT기술 에 대한 지식이 주이긴 했지만, 그 당시 10여 년 내공의 관상 실력은 IT기술 개발에서 가장 필요한 배신하지 않을 사람, 포기하지 않을 사람 을 골라내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냈다. 또 경력 사원 선발 시 사주를 최종 관문으로 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부터는 틈틈이 공부해 둔 사주 명리학이 날 더 잘 먹여 살리고 있다. 나는 내가 말하는 사주명리학이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닌 한 사 람의 현재 모습을 인식하는 방법론이란 걸 꼭 말하고 싶다. 현실은 겨 우 4가지로 사람을 나누는 혈액형을 맹신하고, 12가지 띠나 별자리, 좀 더 많은 분류의 타로 등을 신비롭게 바라본다. 사주명리학은 인간을 40 만 가지로 나누고 그 속에서 한 인간의 삶을 조망한다. 너무 세분하고 변화해 가는 사회 환경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오류 때문에 정확성의 의 심을 받곤 하지만 그건 미래를 점치려는 오만에서 비롯된 것이지 인간 을 들여다보는 정확성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그리고 똑같은 컨디션 하 에서도 천차만별의 상황이 발생하는 사회 현상을 사주명리학만큼 정확 하게 예측할 수 있는 학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 주명리학이 인간 그 자체만을 대상으로 4천여 년을 통계해 온 살아 있 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난 점쟁이가 아니다. 사주명리학을 공부한 학자이고 그것을 비즈니스 에 접목시킨 사업가이다. 학자와 사업가라는 있어 보이는 명칭을 버리 고 점쟁이로 치부되는 건 너무 아쉽다. 그래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은 책에 담지 않았다. 다만 각 개개인이 타고난 60가지의 기질과 그 각각 에 10여 가지 행동 성향을 비추어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도구를 전해 주고 싶을 뿐이다. 그 도구가 이 책 속에 함축되어 있 다. 이 책을 갖게 되면 먼저 스마트폰에 만세력 앱을 다운받거나 인터넷 에서 만세력을 검색해라. 여러분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여러분이 타 고난 글자 8자를 얻을 수 있다. 흔히들 그 얻어진 8자의 글자를 ‘팔자’ 라고 부른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람 팔자’할 때 팔자가 바로 이 팔자 다. 여러분은 그 팔자를 가지고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어렴풋이 느껴 왔던 여러분의 타고난 기질과 행동 성향을 알 수 있다. 이제부터 지금 까지의 여러분 자신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는 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적은 알아도 자신을 알 방법이 전무했기에 패배를 밥 먹듯이 해 온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도구이자 필살기를 갖게 될 거라 감히 깔때기를 대어 본다. 이 책을 쓴 필자가 조금 더 신뢰 가는 사람임을 알면 좀 더 잘 활용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까 해서 필자의 과거 하나를 오픈해 본다. 사실 독 자들의 연령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80년대 생이라면 우린 이미 만난 적 이 있을 것이고, 70년대 이전 생이라면 이전에 아마도 우린 꽤 자주 만 났을 것이다. “하하. 우리가 언제 만난 적이 있죠?”라고 물으신다면 나도 정확히는 글쎄요?^^ 혹시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빌려 본 적이 있다면 내가 만든 ‘비디오점 관리’란 컴퓨터 프로그램에 여러분 집 전화번호를 입력했을 거다. 기억날 텐데? 녹색 바탕에……. 그리고 대학 전산실의 도트 프린터로 필자가 만들어 공개한 별점, 사주, 궁합 프로그램에 생 일을 입력해 프린트해 본 적도 있을 수도……. 내가 알기로 ARS나 인 터넷 운세 프로그램 중 필자의 DB를 이용해 만든 사주 프로그램도 있 다고 하니 스치는 인연 정도는 있지 않을까? 아니면 말고. 하하…….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적 이외에 책을 내긴 처음인 것 같다. 그것도 물리학 전공에 전직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사주 책이라니……. 그런데 혹시 공부해 보면 알게 되겠지만 사주는 물리학의 이치와 수학적 지식, 컴퓨터 프로그램의 메모리 관리 이론을 알면 훨씬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학문이다.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물리학과 출신 역학자도 꽤 있 을 것 같다. 여하튼 자기 생일부터 입력해서 한 번 시작해 보라! 2013년 4월 적중면 정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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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Section I. 난 역학, 넌 미신 Part 1 진짜 사주명리학 Part 2 사주명리학 바로 알기 Section II. 원샷 원킬 사주보기 Ready “만세력 앱” 설치 - 사주팔자 간단설명 - Part 0 인간의 대운 - Part 1 없는 것을 찾아라 / 많은 것을 찾아라 - Part 2 일간日干을 찾아라 - Part 3 월지月支를 찾아라 - Part 4 일주日柱를 찾아라 - 에필로그 I - 에필로그 II -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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