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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장군들

히틀러의 장군들

Benoît Lemay (지은이), 영역: Pierce Heyward, 한역: 정주용

좋은땅·2017-05-26

  • 676쪽
  • 역사
  • KDC 3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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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문 INTRODUCTION 최고의 전략가는 아닐지라도, 독일 육군 원수 에리히 폰 만슈타인(Erich von Manstein)을 2차세계대전 중 가장 뛰어난 작전적 귀재로 인정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이 이 분야에 정통한 수많은 군사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지만, 오늘날까지도 서구권(West)에서는 독일 군사사에서 그가 수행한 역할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다. 이는 서부 유럽(Europe)과 북부 아프리카(Africa) 전역에서 펼쳐진 작전에 대해서만 주된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 중심의 관점(Centro-Americanist Perspective)에 따른 것에 그 원인이 있다. 예를 들어 군사적 공훈의 대부분을 프랑스(France)와 북부 아프리카에서 쌓았던 에르빈 롬멜(Erwin Rommel)과 비교하자면 만슈타인이 이룬 군사적 업적의 대부분은 볼셰비키 러시아(Bolshevik Russia)와의 전투에서 거둔 것이기 때문에 영미권(Anglo-Saxon)과 프랑스의 군사가들은 만슈타인에게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가 독일군 전력의 대부분이 투입되었고, 사상자의 85%가 발생하여 ‘독일군의 무덤(Tomb of The German Army)’이 되었던1 동부전선에서 결정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롬멜이 맡은 군사적 업적은 상대적으로 만슈타인의 그것보다 그 중요성이 크지 않다. [옮긴이의 주] ·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독일군 장교 오토 슈코르체니(Otto Skorzeny)는 그가 수행한 특수작전을 상세히 묘사한 회고록을 저술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슈코르체니』(슈코르체니)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회고록에서 그는 하인츠 구데리안(Heinz Guderian)과 롬멜을 직접적으로 평가했다. 일반적인 관점이 아닌, 슈코르체니의 개인적 관점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롬멜, 구데리안과 만슈타인의 전략적 재능의 우위도 생각해 볼 수 있다. · 구데리안과 롬멜을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구데리안과 롬멜의 비교는 정당한 비교가 아니다. 물론 롬멜도 분명 뛰어난 전술가였다. 그러나 롬멜은 독일 아프리카군단과 이탈리아군의 사단을 모두 합쳐 5개 이상의 사단을 동시에 지휘해 본 적이 없다. 반면 뛰어난 전략가이며 1급 전술가인 구데리안은 소련에서 30개가 넘는 사단을 동시에 지휘했다. - 『슈코르체니』(슈코르체니) 비록 서구권의 전문가들 대다수가 동부전선이 전역 중 가장 으뜸으로 쳐야 할 전역이라고 인정하더라도 그들은, 예를 들어 1942~1943년 겨울 스탈린그라드 전투 기간 중 만슈타인이 보여주었던 군사적 업적을 규명하겠다는 생각을 갖지는 않았다. 서구권의 전문가들은 서부전선에서의 그의 역할에 대해 ―1940년 5~6월 프랑스군, 영국군(British Armies)에 대해 전광석화와 같은 승리를 얻었던― 낫질 계획(Sickle Cut Plan, Sichelschnitt)의 진정한 창조자였는가에 대한, 기존에 되풀이되던 논쟁만을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혁신적인 군사가들 거의 모두는 이구동성으로 2차세계대전의 독일군 장성들 중 만슈타인이 가장 뛰어난 전략적 귀재이자 기동전의 대가라고 인정하고 있다. 특히 기갑부대와 전투기가 긴밀하게 협조하는 현대전의 작전적 차원에 대한 이해 및 예상할 수 없는 위기가 발생할 때 보여준 임기응변(Improvisation)과 유연성으로 인해, 만슈타인은 독일군 고위 장교단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그리고 적군(Red Army) 최고사령부에서 가장 두려워했던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만슈타인은 대담한 전쟁술, 기습과 강력한 반격의 귀재(Master in the Art)였을 뿐만 아니라, 전황 중 필요하다면 체계적이고 질서정연한 대규모 퇴각을 지휘하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유명한 군사가인 바실 헨리 리델 하트(Basil Henry Liddell Hart)는 1945년 이후 포로 상태였던 독일군 장성들과의 회견 및 대담을 담아 출판한 『The other side of the Hill』(리델 하트)에서 ‘아마도 독일 장성들 중 가장 유능한 이는 에리히 폰 만슈타인 원수라는 것이 내가 면담했던 게르트 폰 룬트슈테트(Gerd von Rundstedt) 원수 및 휘하 장성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던 의견이었다. 기갑부대 지휘관으로 훈련되지 않았던 다른 장성들에 비해 만슈타인은 기계화된 무기(Mechanized weapons)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더불어 뛰어난 전략적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더군다나 융통성이 없었던(Single-track) 일부 차량화부대의 추종자들과 달리 만슈타인은 대안 무기(Alternative weapons)의 개발 및 방어가 중요하다는 시각을 잃지 않았다. 만슈타인은 전쟁 직전 돌격포(Assult gun)의 개발을 담당했으며, 돌격포들은 훗날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고 서술했다. 몇 년이 지난 후, 리델 하트는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인 『History of the Second World War』(리델 하트)에서도 만슈타인을 평가할 때 이 같은 관점을 다시 한번 제시했다. ‘그의 동료들은 만슈타인을 젊은 장성들 중 최고의 전략가라고 여겼다.’2 명망 높은(Standing) 또 다른 군사가인 존 키건(John Keegan)은 만슈타인 원수를 ‘국방군(Wehrmacht) 내 가장 뛰어난 군사적 사고방식(Mind)을 가진 인물 중 하나이다.’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티안 슈나이더(Christian Schneider)도 ‘만슈타인은 너무나 뛰어나기에 그의 군부 내 동료들로부터 그리고 독일 및 승전국, 중립국들의 군사가들로부터 2차세계대전 중 가장 우수했던 독일 장성으로 여겨졌다.’라고 평가했다. ?[옮긴이의 주] · 만슈타인은 다급해졌고, 그로 인해 육군총사령부의 미움을 받아 한 보병군단의 군단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만슈타인은 최소한 기갑군단을 맡겨달라고 부탁했으나 그의 요청은 거부되었다. 그렇게 해서 독일의 최고 전략가인 만슈타인이 공격의 3선을 형성하는 군단과 출정하게 되었다. - 『구데리안(한 군인의 회상)』(하인츠 구데리안) · 리델 하트는 영국의 유명한 군사 이론가로서, 독일군의 기갑 전술에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전후 개인의 명성을 위해, 독일군 장성들에게 리델 하트 본인의 저서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증언이 있다. 리델 하트는 그에 대한 대가로 변호를 해 주었다. 만슈타인의 재판 시에도 리델 하트는 만슈타인의 구명을 위해 노력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 책의 챕터 「16. 명예롭고 떳떳한 국방군의 신화」를 참조하기 바란다. · 룬트슈테트는 폴란드 침공 시에 남부집단군, 프랑스 침공 시에 A집단군, 러시아 침공 시에 남부집단군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1945년 해임되었다. · 룬트슈테트는 고등 전술의 주창자로서,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군인이었으며 이미 우리 모두 그를 알고 있었다. 실제로 그는 다른 일에 관심이 없었으며, 매우 소소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극히 무관심했다. 그는 이제는 거의 없어져가는 보수적인 교육을 받은 신사로서 나에게 경외감과 더불어 삶에 즐거운 다양성을 주었다. 그는 히틀러조차도 흠모해 마지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진정으로 히틀러는 장군에게 경외감을 느꼈었던 것 같다. 그에게 가졌던 경외심은 놀랍게도 히틀러가 장군을 두 번이나 해임했을 때에도 어렴풋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 특별히 정의할 수 없지만 히틀러를 매혹시켰던 ―설명할 수도 없고 범접할 수도 없던― 장군의 매력은 그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었다. - 『잃어버린 승리』(만슈타인) · 영국의 육군사관학교에서 군사사를 강의했던 존 키건의 저서는 국내에도 『1차세계대전사』(존 키건), 『2차세계대전사』(존 키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히틀러(Hitler) 그 자신도 만슈타인을 ‘참모제도(The Staff)가 낳은 최고의 인물(Brain)’이라 여겼다. 데이비드 어빙(David Irving)은 심지어 ‘만슈타인의 능력에 대해 히틀러가 품었던 경외감은 거의 두려움에 가까웠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러한 두려움은 만슈타인의 개인적 야망과 장교단(Of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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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INTRODUCTION (저자) TRANSLATOR’S NOTE (한역자) 본문 1. 제국군에서 공화국군으로 2. 국방군, 제3제국의 군대 3. 만슈타인, 전쟁을 향한 행보 4. 폴란드 전역, 독일군의 실험장 5. 만슈타인 계획 6. 불명예 그리고 드라마틱한 반전 7. 낫질작전의 불완전한 승리 8. 러시아 전역 이전 9. 크리미아 전역 10. 국방군과 인종학살 전쟁 11. 만슈타인과 11군의 최종 해결책 12. 베레지나강의 이야기, 스탈린그라드의 비극 13. 반격을 위한 후퇴 14. 쿠르스크 전투, 거인들의 충돌 15. 히틀러에 대한 만슈타인과 군부의 저항 16. 명예롭고 떳떳한 국방군의 신화 17. 군인과 인간으로서의 만슈타인 한국어판·영어판 참고문헌 Notes BIBLIOGRAPHY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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