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싱글맘, 아무렴 어떠한가손가락질해도 보란 듯이 잘 살고 있습니다!저는 마흔두 살,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흔히 교과서에서 배우는 온전한 가정의 부모는 아닙니다. 싱글맘입니다. 처음 아이와 둘이서만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는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이 삶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에게만큼은 온전한 엄마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스스로 선택한 삶이었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며 나를 건사하는 일은 마치 준비 없이 산을 오르는 일 같았어요. 수많은 날을 숨이 차서 아등바등했고, 생각보다 더 힘겨웠던 날엔 주저앉아 제 가슴을 치는 날도 있었습니다. 살 길이 사방팔방 가로막힌 느낌이 들면 혼자 눈물을 흘리며 밤을 지새웠고요. 하지만 그 세월이 겹겹이 쌓이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되었습니다. 감정의 동요도 줄어들면서 담담해졌어요. 그렇게 힘겹던 날 속에서도 좋은 날들을 만나 이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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