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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논집

집필진: 강규영, 고재필, 배윤정, 이강혁, 윤예진, 최종원, 강영리, 배진솔, 이순욱, 이형주, 최준호, 황현서, 강지영,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엮은이)

역락·2018-08-30

  • 315쪽
  • 153×225mm
  • 언어
  • KDC 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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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번에 간행되는 ≪국어학논집≫ 제8집은 2017년 제2학기에 개설되었던 강좌 ‘근대한국어연구: 문법사를 중심으로’에 제출되었던 기말보고서를 수정․보완하여 마련되었다. 수업 대표를 맡은 배진솔 군과 기말보고서를 ≪국어학논집≫으로 꾸리는 데 애를 쓴 최준호 군을 비롯한 수강생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원래 수강이 허락된 박사과정 학생들 외에 석사과정생들도 여럿이 수강하여 열심히 잘 따라와 준 점이 특히 고맙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중에, 며칠 전 밥상에서 우리 가족들 사이에 오간 ‘나물’이라는 단어에 대한 설왕설래가 문득 떠올랐다. 나물은 조리되기 전의 상태의 것도, 조리된 후의 것도 다 가리킬 수 있다. 이 논문집에 수록된 13편의 글들이 어떤 것은 숙채(熟菜) 상태의 것일는지 모르고, 어떤 것은 생채(生菜) 상태의 것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 글들이 아직 야채(野菜)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아직 설익어 있을지언정 그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높이 사고 싶다. 점점 인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13편의 글을 한 논문집에 실을 수 있음이 신기할 정도이다. 우리 주변이 온통 잿빛으로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나는 미약하지만 푸른빛을 발견할 수 있어 대견하고 흐뭇하기만 하다. 이들이 이 논문집의 간행을 통하여 얻을 자신감도 앞으로의 학문적 여정에서 좋은 밑거름이 되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판사 역락의 이대현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이런 논문집 간행이 현시점에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 때문에 더욱더 머리 숙여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두루두루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재교지를 일별(一瞥)하면서 몇 자 적는다. 2018년 7월 이현희

목차펼치기

제1부 부정극성 부사 ‘미처’와 ‘채’의 통시적 연구 강규영▪11 ‘아모’계 비한정사 용법의 변화 양상 고재필▪35 ‘어디’의 의미 변화에 대하여 배윤정▪53 ‘손ᅀᅩ’류와 ‘親히’류의 구문 비교에 대한 소고 이강혁▪67 ‘믿다’ 구문의 통시적 변화에 대하여 윤예진▪89 특수한 ‘-은/는 것이’, ‘-을 것을’ 구성의 통시적 양상 -한글 간찰 자료를 중심으로- 최종원▪125 제2부 ≪捷解新語≫에 나타난 逆接 표현에 대하여 강영리▪153 -일본어 ‘-ga’, ‘-nagara’, ‘-domo’의 대역어를 중심으로- 연결어미 ‘-고져’의 후행 용언과 의미 양상 배진솔▪173 -언간 자료와 첩해신어류를 중심으로- ‘-어도’, ‘-고도’의 사실적 기능의 확대 이순욱▪185 15~17세기 어미 반복형의 역사적 변화 이형주▪219 -부정(否定) 표현이 포함된 용례를 중심으로- 중세 한국어의 반사실적 조건(反事實的 條件) 구문에 관한 몇 문제 최준호▪247 연결어미 ‘-오ᄃᆡ’의 형태 변화에 대하여 황현서▪273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형태 변화를 중심으로- 종결형 ‘-ᄉᆞᆸ’의 사용 양상 강지영▪295 -≪의성김씨 김성일가 종택 한글 간찰≫을 중심으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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