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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삶

보통의 삶

이상곤 (지은이), 전유나, 김은총, 서화평, 박수종, 임민혁, 김수경, 최희정, 박현진, 조진혜, 최영은, 최현자, 권오숙, 임재현, 엄태욱

푸른복지·2018-12-12

  • 257쪽
  • 148×210mm
  • 사회과학
  • KDC 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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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머리말 유난히 뜨거웠던 2018년 여름, 장애인거주시설 8곳에서 시설 입주자 15명과 실무자 23명, 대학생 30명이 만났습니다. 저마다 서로 다른 지역, 서로 다른 나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만나 이야기하고, 고민하고, 생각을 맞춰갔습니다. 이용자의 삶이 장애인의 특별한 삶이 아닌 일상의 그 누구에게나 평범하게 일어나는 보통의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누구보다 뜨거운 2018년 여름을 보냈습니다.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던 석훈씨는 더운 여름 55곳의 일할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수시로 거절당했고, 그만큼 땀을 흘려야했습니다. 식사 메뉴가 늘 제한적이었던 대수씨와 영호씨는 지역사회의 식당들을 찾아다니며 좀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찾아다녔습니다. 때론 차가운 시선과 문전박대의 어려움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석훈씨는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대수씨와 영호씨는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먹는 즐거움을 발견했습니다. 그 곁에는 석훈씨와 대수씨, 영호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하며 노력한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였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들이 더해져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우리 입주자분들의 삶은 아직 서툴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시작과 처음이 서툴 듯, 아직 처음인 것들 투성이니까요. 그러나 차근차근 함께 하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그 처음이 쌓여 조금은 능숙하게 변해갈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15명의 입주자분들이 어떤 삶을 꿈꾸고 살아가는지, 그 삶을 위해 어떤 마음이 함께 보태져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들의 작은 시작들을 따뜻하게 응원해주고 함께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목차펼치기

차례 격려의 글 5 머리말 7 여기서 내릴까요? 이상곤 9 혜림 투어 전유나 25 스포츠학원 찾기 김은총 37 빛이 된 스무 살 서화평 47 나 혼자 산다 박수종 62 앞으로도 Ing! 임민혁 74 떴다, 패밀리! 김수경 90 오십 평생에 처음 최희정 97 한여름밤의 꿈 박현진 112 원동력이 된 취미생활 조진혜 122 하늘에 별 달기 최영은 134 열어보지 않은 선물 최현자 149 원더풀 데이 권오숙 167 연하일기 임재현 184 엄마 보러 부산행 엄태욱 205 2018년 여름 시설 단기사회사업 소개 226 2018년 여름 시설 단기사회사업 참가 기관 소개 23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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