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바다를 달래며 사는 섬! 바다를 달래며 사는 사람! 그리고 바다를 달래는 이야기를 모은 책 『금오도』는 세월을 거슬러 70~8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옛 드라마 〈전원일기〉보다 더 진한 그리움들이 가득합니다 바다를 달랠 줄 아는 사람들의 특징을 아십니까? - 순수하면서 강하고, 거친 것 같지만 품을 줄 알고, 목표를 이루는 데 게으르지 않지만 베풀 줄 아는-바다, 그 넉넉함과 포용의 의미를 저절로 익히며 배운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따뜻합니다. 인정이 많습니다. 슬픔을 압니다. 함께 나눌 줄 압니다. 향이 짙습니다. - 〈축하글〉 중에서 이 책의 일화들을 읽다 보면 싱싱한 해산물 맛이 날 것입니다. 소박한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 꾸미지 않은 순진한 글에는 풍족하지 않았지만 따스했고, 섬이라는 고립 안에서도 자유로웠으며, 막막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꿈꾸었던 어린 시절과 아직도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생생한 삶이 보입니다. 바다는 거칠었지만, 바다를 달래며 살았던 그들의 마음은 더없이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이 책 속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추억 속 삶과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만큼 많이 변해버린 자연환경, 섬은 우리와 가까워졌지만, 그리운 이들과의 거리는 멀어진 안타까운 6~70년대 태어난 중년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올겨울에는 군고구마 한 입 먹으며, 구수한 사투리와 정이 가득한 이 책으로 긴 겨울밤을 달래보시길 권합니다. 바다는 그랬다! 우리 삶의 터전이고 이해하는 우리의 가족이었다 세상에서처럼 비굴하게 구걸하지 않아도 그냥 다 아는 것 아니냐고. 그렇게 하면 다 이해하고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해주는 그런 바다였다. - 〈고향 바다〉 본문 중에서 손주 놈들은 묵고 잡아도 즈그엄니 눈치만 실실 보고 있으면 할무니는 까시를 볼라 낸 살덤벵이만 손주 놈들 숫구락에 언지 줌시롱 “아나 많이 묵어라” 아그들은 게눈 감추덱기 씹어 도시고 아부지는 “그래쌍깨 아~들 버릇이 무장무장 나빠지요, 느그들 그만 묵고 할무니 자시라 해!” 그래싸도 살점이나 붙은 건 손주들이 다 묵고 할무니는 뻴따구에 붙은 살로 맛만 보고 어무니는 괴기 맛도 몬 보고 접시에 묻은 장만 찍는다. - 〈노랑 조구 한 마리〉 본문 중에서 쌩 것 개리 묵을라믄 꼴랑댕이….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몇 번을 읽고 또 읽다 보니 뽈락도 안 먹었는데 목에 그 무서운 뽈락 까시가 걸린 듯 모락시럽게 마음이 애리네요. - 〈뽈락보다는 미련한 노래미가 좋다〉 댓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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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정겨운 이야기 여수┃명제 등굣길 회상┃명제 추억의 흑백텔레비전┃명제 장작 패기┃명제 용비어천가┃명경지수 내 어린 시절 한 토막┃쏨뱅이 천막극장┃안개 인연┃오아시스 내 친구들┃애린 신양호┃애린 독담불┃애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명경지수 막내를 만나다┃명제 역포초등학교┃지북산 겨울 바다┃이국진 땟마의 전설┃섬소년 2부 맛있는 이야기 나의 구월은…┃공명 보리타작에 대한 소회┃공명 삐비┃공명 고구마와 보리밥┃공명 꽁보리밥┃공명 바다에서 쥐를 낚다┃공명 숭어회┃명제 올게쌀┃명제 전원일기-쟁기질┃쏨뱅이 뽈락 예찬┃오아시스 된장찌개┃오아시스 또바리감┃소공 지금쯤 그곳에 가면 어름이 터지고 있다┃오승훈 군고구마의 추억┃박홍시 잃어버린 부삭┃애린 뽈락 보다는 미련한 노래미가 좋다┃짱가 우학리 일출 보고 놀랐다는 형님┃짱가 노랑 조구 한 마리!┃흐르는 강물처럼 뻘뚝이랑 정금 그리고 으름이랑 짜밤┃열도사람 삼단 머릿결 같은 파래┃곽경자 고구마 찬가┃데이비드리 3부 금오열도 이야기 내 사랑 금오열도┃명경지수 금오의 전설 ‘용머리’를 찾아서┃명경지수 금오의 광달 ‘필봉산’에 올라보니~┃명경지수 바람 불어 좋은 날 ‘장지항’에서┃명경지수 ‘대룡단’에서 바라본 만경창파~┃명경지수 누가 이 길을 아시나요?┃명경지수 금오도에 가면 '정든 슈퍼'가 있다┃명경지수 금오도. 일출. 산책로┃조성수 고향 이야기┃쏨뱅이 찔레꽃, 고향┃쏨뱅이 설날의 단상┃쏨뱅이 대부산 등산길┃명제 옥녀봉에서 검바위까지┃오아시스 금오열도 출신임을 입증해 보세요┃공명 어릴 적 즐겼던 거무섬 놀이┃짱가 함구미 풍경┃소공 어드미는 아름다운 곳인데┃김미자 4부 추억 속의 멋진 회상들 전원일기┃쏨뱅이 대나무 낚싯대┃김동현 고향 친구┃이승업 유포초등학교┃박재홍 소리도 등대┃미리 나리꽃┃김창애 용머리는 나의 꿈┃김창애 산딸기┃오아시스 그들만의 싸움┃애린 낭끄터리┃애린 노을┃안개 청보리 익어가는 오월┃안개 태풍┃안개 강구┃공명 낭장망과 오시깨┃공명 그 섬에 갇혀┃애린 그리운 이┃감나무집소녀 5부 그립고 그리워라 고향 바다┃명제 나로도 생각┃명제 한문 선생님┃명제 육자배기┃안개 새마을 운동┃안개 봄날의 여남중학교┃애린 나물 캐는 아낙네┃애린 외할머니와 고구마꽃┃애린 칠공주집 마당┃애린 ‘사시미’ 한 마리 주세요!┃명경지수 고향 뒷산의 부엉이┃쏨뱅이 초포 앞바다┃이승업 바다와 아버지┃김정화 봉숭아 꽃물┃김정화 할부지~보고 싶어요┃하루미 그리운 고향 여행┃김영심 내 고향 부도┃배율희 감나무┃감나무집소녀 친구에게┃명제 물보러 가기┃명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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