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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문명

신우철 (지은이)

좋은땅·2021-02-19

  • 222쪽
  • 152×225mm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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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다(마 13:52).”이데올로기 대결의 종식 이후에도 후쿠야마의 기대와는 달리 역사는 종언되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 대결과 갈등구조가 고착되었다. 특히, 동서를 막론하고 경제 양극화는 해소되기는커녕 그 어떤 때보다도 악화되면서 사회불안의 근저가 되었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주의에서 주장한 것처럼 경제 양극화와 불평등은 자본주의 진영 뿐 아니라 과거 공산주의/사회주의를 채택했던 진영에서도 유령처럼 횡행하고 있다. 경제 양극화, 헌팅턴식의 문명 간의 갈등, 정치/사회의 양극화, 환경파괴, 생명윤리의 위기, 전통적 윤리/도덕의 붕괴, 알파 메일(Alpha Male)의 폭력, 출산율의 저하 및 가정의 해체 등은 현대문명의 위기로 집약될 수 있다. 사실 서구문명은 지난 2천년동안 유대-기독교의 전승 위에 가장 보편타당한 문명의 발전을 일구어 내었다. 따라서 현재 서구문명의 위기는 문명의 기반이 되었던 유대-기독교를 배제하려는 탈종교화, 탈기독교화와 맞물려있다. 탈종교화와 세속화는 서구문명을 더 발전시키기보다는 오히려 퇴보시키며 그 뿌리마저 흔들고 있다. 따라서 서구 문명이 다시 회복하고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대-기독교 형성의 기반이 된 성서로부터 철학적, 이데올로기적 기반과 상상력을 되찾아야 한다. 성경에 의하면 ‘천국’은 새것과 옛것을 곳간에서 꺼내오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사회의 문제와 갈등 가운데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옛것’을 꺼내온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국 사회는 기독교, 특히 개신교에 대한 소외감이 더욱 심화되었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기독교가 반드시 필요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절박하게 성서의 사상과 가치로 돌아가야 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고민하는 사람들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목차펼치기

목 차시장 경제와 믿음출산법에 나타난 생명 윤리인신공양과 문명의 종말결혼 제도와 할례 번제와 정신분석학보편적 자유와 예배의 기원율례란 무엇인가?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폭력과 평화히브리 사람새로운 자유의 탄생표현의 자유안식일과 주일작은 일미래에 대한 믿음과 투자세 가지 여행과 혁신가장 많은 단어은혜의 개념과 사회 계약론발꿈치 야곱과 은혜의 언약유대 교육의 핵심과 야고보의 실천금지된 사랑미세먼지를 보는 관점아론의 리더십희생제사의 현대적 의미소망의 성경적 의미가나 결혼식의 새로운 해석사회적 거리두기오순절의 현대적 의미성경의 시간 개념현대 그리스도인의 갈등복음의 내용과 현대사회색인(Index)미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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